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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진정한 ‘나’를 당당하게 세상에 드러낼 용기 ‘프린세스 아야’

중앙일보

입력

프린세스 아야

감독 이성강 등급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90분 개봉 9월 21일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아야 공주’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리 왕자’의 환상적인 사랑과 모험을 그린 판타지 뮤지컬 애니메이션 ‘프린세스 아야’는 중앙아시아의 초원과 사막을 지나는 어느 가상 국가를 배경으로 초현실적인 판타지 세계관을 담아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동물로 변하는 저주를 가지고 태어난 연리지 왕국의 공주 ‘아야’는 신비로운 힘을 가진 팔찌로 정체를 숨기며 살아가죠. 이웃나라 바타르가 연리지를 침략하려 하자 아야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굴도 모르는 바타르의 왕자 ‘바리’와 정략결혼을 하게 됩니다. 아야는 전쟁을 멈추겠다는 바리의 말을 믿지 못하지만, 바리는 사막에서 물을 찾아 전쟁을 멈추려는 자신의 진심을 내보이죠.

그러나 권력을 잡고자 계략을 꾸미는 바타르의 ‘섭정’ 장군이 팔찌의 비밀을 알게 되자 아야와 바리는 함께 운명을 넘어선 모험을 떠나요. 신비로운 팔찌로 저주를 숨긴 아야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려는 바리가 점차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면서 펼쳐지는 로맨스는 관객들에게 설렘을 전할 예정이죠.

‘프린세스 아야’는 ‘마리 이야기’ ‘천년여우 여우비’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로 K-애니메이션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온 이성강 감독의 새 작품입니다. ‘돼지의 왕’ ‘사이비’ ‘서울역’ 등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으로 주목받아 온 연상호 감독과 ‘부산행’, ‘반도’를 제작한 이동하 대표가 공동 제작을 맡아 화제죠.

이들의 만남은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 이후 두 번째라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는데요. 특히 연상호 감독은 한국 14번째 천만 영화 ‘부산행’ 이후 드라마·영화·애니메이션·웹툰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면서 탄탄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죠.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비주얼 아티스트 이성강 감독의 연출과 만능 스토리텔러 연상호 감독의 기획력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까요. 이번 작품은 두 감독의 만남만으로도 올가을 가장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성강 감독은 ‘프린세스 아야’를 통해 뮤지컬 장르와 ScreenX 기술력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어요. 세계 최초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러닝타임 전체가 ScreenX 포맷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에서 공식 초청 및 수상하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은 바 있죠.

뮤지컬 장르인 만큼 보이스 캐스팅도 중요한데요. 가수 백아연과 박진영이 첫 더빙에 도전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에 출연해 TOP3에 오르며 가창력과 스타성을 인정받은 실력파 솔로 가수 백아연은 이번 작품에서 아야 역을 맡았어요. 백아연 특유의 맑은 목소리로 소화한 강인하고 진취적인 캐릭터 아야 공주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집니다.

인기 아이돌 그룹 갓세븐의 멤버이자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진영은 운명에 맞서는 바타르의 왕자 바리 역으로 카리스마 넘치는 왕자 목소리를 예고했죠. 아야와 바리를 완벽하게 소화한 백아연과 박진영에 대해 이성강 감독은 “연기와 노래에 같은 감정선을 가져가기 위해 가수 중 캐스팅했다. 감정선을 잘 표현하고 노래까지 훌륭하게 소화했다. 재능 있는 가수 겸 배우를 만나게 되어 행운이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어요.

가을이 다가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스토리에 더욱 관심이 갑니다. 운명에 맞서 나아가는 아야의 순수함과 바리의 진심이 전하는 따뜻한 감동을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자신의 정체성을 지키고 세상에 당당하게 드러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희망적인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전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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