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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내일 사퇴 기자회견… 이르면 19일 새 원내대표 뽑는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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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원내대표 사퇴를 공식화하는 기자회견을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본인 거취와 관련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오른쪽)와 정진석 국회부의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화를 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최근 당의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권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는 거듭 논란거리가 됐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새 비대위 출범 이후 거취를 스스로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하는 전국위원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원내대표직을 그만두는 소회와 함께 향후 일정에 대한 계획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된 정진석 국회부의장도 7일 오후 국회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권 원내대표 사퇴와 관련해 “(사퇴할 것으로) 그렇게 보셔야 하는 것 아니냐. 그래서 이달 안에 새로운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 원내대표 경선 일정과 관련해 이르면 오는 19일 새 원내대표가 선출될 것이란 예측도 나온다.

차기 원내대표로는 4선 윤상현·김학용, 3선 김태호·김상훈·박대출·조해진 의원 등이 거론된다. 이 중 윤상현, 김상훈 의원은 원내대표직에 선을 긋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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