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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할퀴고 떠난 포항…"2명 실종됐다" 추가 신고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태풍 '힌남노'가 떠나간 뒤 모습을 드러낸 푸른 하늘 아래 흙탕물에 침수된 농경지 및 주택 등 상흔이 대비되고 있다. 연합뉴스

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태풍 '힌남노'가 떠나간 뒤 모습을 드러낸 푸른 하늘 아래 흙탕물에 침수된 농경지 및 주택 등 상흔이 대비되고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에서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추가로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색 중이다.

7일 포항남부소방서와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께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사찰 인근에서 2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현장에서 차량과 신발 등을 확인한 뒤 소방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그러나 현장에 차량 진입이 어려워 구조당국은 도보로 현장을 수색하고 있다. 매몰 현장에는 굴삭기 역시 진입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수작업으로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현장에는 소방인력 13명, 경찰 7명, 시 관계자 6명 등 인원 26명이 수색 중이며 헬기 2대와 구조견 4두도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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