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힌남노'가 할퀴고 간 6일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하천 옆 펜션이 강한 물살에 지반이 유실되는 바람에 하천으로 내려앉아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경북 포항에서 하천 옆 펜션 건물이 강바닥으로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포항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남구 오천읍 한 펜션 건물이 주변 지반 유실로 인근 하천 방향으로 내려앉았다.
이번 사고는 거센 물살이 하천 주변 지반을 쓸고 내려간 데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포항 지역에는 378.8㎜의 비가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