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몰입감 있는 대형 TV로 집에서 영화·스포츠 제대로 감상해볼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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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힘내라 대한민국! TV 월드페스타’ 행사 진행

롯데하이마트 대치점을 찾은 고객들이 TV 제품을 고르고 있다. 9월 전국 410여개 매장에서는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사진 롯데하이마트]

세계적인 스포츠 이벤트를 앞둔 시기에는 TV가 불티나게 팔린다. 실제로 2022년 베이징 올림픽(2월 4일~2월 20일)과 2018년 러시아 월드컵(6월 14일~7월 15일)이 개막한 달에 롯데하이마트에서 팔린 TV 품목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189cm(75형) 이상의 대형 TV를 선호하는 ‘거거익선(巨巨益善·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 올해(1월 1일~8월 30일) 팔린 프리미엄 TV의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증가했다.

국내외 주요 제조사들도 초대형 라인업을 늘리는 추세다. 전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0년 41%, 2021년 49%에서 올해 59%까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물가상승과 소비심리 약세의 영향으로 TV 품목 전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대형 TV 트렌드는 계속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가전2팀 이병률 팀장은 “하반기 특수를 예상해 대형 프리미엄 TV 인기 상품들을 모아 행사를 기획했다”며 “집에서 생생하게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려는 소비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 TV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 혜택

롯데하이마트는 9월 ‘힘내라 대한민국! TV 월드페스타’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410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최대 10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스포츠 이벤트 행사 2개월 전부터 점차 수요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행사를 2개월 앞당겨 준비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이 있었던 해 개막 2개월 전부터 12%, 13%, 18%로 TV 매출액이 점차 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스페셜 에디션 론칭 기획전’을 열고 삼성전자, LG전자 등 인기 브랜드의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엘포인트(L.POINT) 최대 90만 점과 캐시백 최대 10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큰 화면으로 스포츠 경기, 영화, 드라마 등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189cm(75형) 이상 TV 중에서도 OLED, QLED 등 고화질 사양의 프리미엄 TV 상품을 선보인다. 대상 품목은 삼성전자의 85형, 75형 네오(Neo) QLED TV와 85형 QLED TV, LG전자의 77형 OLED TV와 86형 QNED TV 등이다. 일부 행사 모델에 한해 벽걸이로 설치를 원하는 경우 엘포인트를 최대 10만 점까지 적립해줘 설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캠핑갈 때 유용한 빔 프로젝터가 99만원

16일까지는 ‘추석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150만원대 대우디스플레이의 75형 UHD TV와 사운드바를 동시에 구매하면 100만원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혜택은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캠핑 등 외부 환경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인기인 삼성전자 더 프리스타일 빔 프로젝터도 99만원에 판매한다.

보상판매 행사도 마련했다. 삼성전자 구형 TV를 반납하고 더 프리미어 빔 프로젝터를구입하면 엘포인트 최대 70만 점을 준다.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은 새로 산 제품을 설치할 때 회수해간다.

디자인 TV 기획전도 연다. 삼성전자 75형, 65형 더 프레임 TV를 구매하면 최대 15만원을 할인해준다.

LG전자의 OLED 오브제컬렉션포제 TV와 스탠바이미를 동시에 사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7월 출시된 포제 TV는 TV 뒷면에 책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요소를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스탠바이미와 함께 화질·음향 등 품질은 물론 디자인·폼팩터까지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힘내라 대한민국! TV 월드페스타’ 행사를 11월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

박지원 중앙일보M&P 기자 <park.jiwon5@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