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2023 수시 특집] 미술계열 실기·특기자전형 없이 비실기전형인 학생부종합으로 선발

홍익대는 튼튼한 재정을 바탕으로 ‘홍익인간장학금’ 등 28종의 교내 장학금을 운영,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금 수혜율을 자랑한다. [사진 홍익대]

채희준 입학관리본부장

홍익대학교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1797명과 세종캠퍼스 981명을 포함해 입학정원의 68.4%인 2778명을 선발한다. 인문·자연계열의 경우 크게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자전형·교과우수자전형)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논술의 세 가지 전형 유형으로 선발한다. 미술계열은 실기나 특기자전형을 운영하지 않고 비실기전형인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으로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학생부교과(학교장추천자전형) 290명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514명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 301명 ▶논술전형 405명을 선발한다. 세종캠퍼스는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전형) 340명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 247명 ▶학생부종합(미술우수자전형) 185명 ▶올해 신설한 세종캠퍼스 논술전형으로 121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13~17일 진행된다. 수시모집 전형 중 2개 이상의 전형으로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지원 횟수는 각각 계수함) ▶고른기회전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 ▶체육특기자전형 간의 복수지원은 불가능하다. 또한 동일한 전형 내에서 2개 이상의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성화고등을졸업한재직자전형의 경우 정원내와 정원외로 복수지원은 안 된다.

세종캠퍼스 학생부종합(학교생활우수자전형·미술우수자전형)을 제외하고 모든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전형 및 모집계열별로 확인해야 한다. 서울캠퍼스와 세종캠퍼스의 자연계열 지원자의 경우 수학은 반드시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해야 한다. 탐구의 경우 과학을 응시해야 한다.

홍익대 입학전형의 특징 중 하나로 ‘캠퍼스자율전공’을 들 수 있다. 입학할 때 전공을 정하지 않고 충분한 탐색과정을 거친 후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로, 서울·세종 캠퍼스별로 각각 캠퍼스자율전공이 있다. 모집할 때는 수능 응시영역에 따라 ‘캠퍼스자율전공(자연·예능)’과 ‘캠퍼스자율전공(인문·예능)’으로 분리해 모집하지만 입학 후엔 하나의 캠퍼스자율전공으로 운영된다.

김재학 중앙일보M&P 기자 〈kim.jaihak@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