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힌남노'에 부·울·경 은행 등 영업시간 1시간 늦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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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든 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안가에서 집채만 한 파도가 지나던 차량을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접 영향권에 든 5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해안가에서 집채만 한 파도가 지나던 차량을 덮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 이어 부산 등 경남 지역 일부가 5일 밤부터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영향권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은 6일 해당 지역 지점을 1시간 늦게 열고 닫기로 결정했다.

하나은행은 부산과 경남, 울산, 포항, 경주 소재 60개 영업점의 영업시간을 1시간씩 순연한다. 이에 따라 이 지역의 하나은행 영업점은 6일 오전 9시 30분이 아닌 10시 30분에 영업을 시작해 오후 4시 30분 문을 닫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큰 피해가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로부터 고객과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영업시간을 변경하기로 했다"며 "고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도 같은 지역 소재 지점의 개점과 폐점 시간을 1시간씩 늦추고, 침수 등 태풍 피해 예방에 나설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부산, 울산, 경남 지역 지점 영업시간을 오전 10시 30분∼오후 4시 30분으로 변경한다.

이날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태풍은 6일 오전 5∼6시께 경남 해안에 상륙한 뒤 오전 8시 동해상에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됐다.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 상태를 유지하면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과 지역 대형 백화점 등도 오전 개점 시간 등을 늦추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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