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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한국 1호 백신 출하 축하…'바이오 선도국' 향해 뛸 것"

중앙일보

입력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에서 열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출하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에서 열린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출하 기념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대한민국의 첫 자체 개발 백신인 '스카이코비원'의 출하를 축하하며 "바이오산업 선도국을 향해 뛰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나라는 세계 세 번째로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자체 개발한 국가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스카이코비원을 '대한민국 1호 코로나 백신'이라고 칭하며 "백신 개발을 위해 밤낮없이 애써온 연구진과 기업·정부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이어 한 총리는 "우리는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제때 백신을 확보하는 것이 국민의 생명과 경제·사회를 지키는 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그러기에 이번 백신 개발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발부터 최종 허가에 이르기까지 기업과 정부, 국내·외 연구기관이 한 몸처럼 협력해 이뤄냈다는 것도 큰 성과다"고 했다. 이어 "이제 정부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해 전 세계에 공급하는 '바이오산업 선도국'을 향해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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