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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그룹 "근무시간·복장은 자유롭게, 복지는 업그레이드"

중앙일보

입력

중앙그룹이 마켓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혁신에 돌입한다.

중앙그룹은 지난달 30일 그룹의 조직 문화 혁신 프로젝트 ‘네오중앙’이 마켓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혁신 과제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제공 중앙그룹

제공 중앙그룹

앞서 중앙그룹은 지난 5월 유연하게 스스로 업무 환경을 디자인할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 방향을 공개했다. ‘근무 환경 변화’에 집중한 당시와 달리 이번 혁신과제에는 회사와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기반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제도의 변화’, 구성원의 자발적인 도전과 참여를 통해 성장하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담았다.

이에 따라 '건강한 성과주의'를 목표로 인사제도와 복지제도를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사원부터 수석부장까지 연공서열 중심의 6단계 직위체계를 역할 단계에 따라 3단계로 통합했다.

또한 직위 호칭은 ‘리더님’으로 일원화해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수평적인 조직 문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단계별 체류 연한을 축소하고 발탁 승격의 기회를 확대해 우수 인재가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기존의 결과 중심의 평가체계에서 벗어나 과정을 관리하고 육성을 지향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조직장들에게는 변화하는 환경과 조직에 적합한 리더십을 체계적으로 개발, 내재화할 수 있는 리더십 다면 피드백 제도가 마련된다.

그룹 전반의 복리후생 제도도 개선했다. 그룹의 복지 포인트 제도를 개편해 임직원이 다양한 계열사의 콘텐트를 경험할 기회를 확대했고, 자기계발과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는 'J.Creative Point'(제크포인트)를 신설했다.

그룹 내 평균 근속연수 및 트렌드를 반영해 근속 휴가 제도를 세분화했다. 기존 10년 이상 장기근속 임직원에게만 해당하던 휴가와 지원금을 근속 3년, 6년 차에게도 'J.Creative Week'(제크위크)라는 이름으로 지원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끊임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 일하는 방식에 대한 기준를 제공했다. 그룹 내 다양한 사업군 및 직무에 도전할 수 있는 사내 공모제도, 임직원 네트워킹을 활용한 사내 추천 제도는 물론 아이디어 공모전인 'Value-up Fair'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의사결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새롭게 정의한 13가지의 ‘일하는 방식’(중앙그룹에서 마켓리더 되는 법)은 구성원이 공통으로 추구해야 할 가치를 보다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지난달 30일 발표한 새 제도와 변화는 올해 하반기에 시작해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지난 5월 발표한 'J.CreativeDay'(제크데이), 유연근무제, Neo Station, '휘:워크', 완전 자율복장제, 스마트 오피스 구축 등은 이미 시행되고 있다고 중앙그룹은 밝혔다.

제찬웅 중앙홀딩스 대표이사는 “이번 혁신이 조직의 비전과 목표를 달성하는 가장 효과적인 제도와 문화로 자리 잡음으로써 미래 시장의 확고한 ‘마켓리더 중앙’을 향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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