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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통령실 “이재용 부회장, 부산엑스포 유치 특사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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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월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5월 20일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대통령실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일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5월 엑스포 유치를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필요하면 특사 파견을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며 “이재용 부회장을 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사로 파견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든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면서 "다른 기업 대표들과 관련해서는 알려드릴 수 있을 때 (명단을) 알려드리겠다”고 부연했다.

이 관계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의 민간위원장이므로 특사 자격을 부여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엑스포 유치를 위해 각각 영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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