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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로, ESG 탄소배출∙중대재해법 Game Changer

중앙일보

입력

글로벌 기업의 핵심 화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이다. 환경과 안전의 중요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라도, 기업들은 재빠르게 변화를 시도하고 시대의 흐름을 현업에 반영해야만 한다.

하지만, 선결해야만 하는 난제가 존재한다. 고온∙고압 설비로부터 직접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추출할 방법이 전무하고, 전 세계 대부분의 기업이 작업자의 직접 현장 확인을 통한 설비관리 방식을 유지하고 있어 ESG 달성을 위한 설비상태 데이터의 정량화가 어렵다는 것이다.

이러한 산업현장의 난제를 풀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기업이 있다.

DX (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전문기업인 엑셀로㈜ (대표 박성재, www.iexcello.com)는 1,600°C 이상의 고온∙고압 환경에서 사용되는 설비의 실시간 상태 데이터의 추출 및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여 상용화하는데 성공하였다.

엑셀로 IRS(Intelligent Real-time System) 솔루션은 고온 설비 내부에 직접 측정을 통해 데이터를 추출한 후, 빅데이터 분석(edge computing)으로 설비 유지보수에 필요한 정보를 월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기존 외부 측정 방식의 한계점으로 지적되는 데이터 신뢰도를 월등하게 개선했다는 것이 특장점이다.

먼저, 소각로/시멘트社의 경우, 엑셀로 솔루션을 통해 내화물의 시간당 침식률, 설비 바깥으로 낭비되는 에너지 손실 발생시점과 손실률 및 다음 번 수리기간까지 내화물의 사용가능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소각로/시멘트社가 당면해 있는 조업 효율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1년 365일 중, 수리기간을 얼마만큼 최소화하여 조업시간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지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엑셀로의 솔루션으로 하여금 소각로/시멘트社는 동일한 숫자의 설비와 조업방식으로도 안전한 연속생산 뿐만 아니라, 매출액 상승 및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해진다.

제철소의 경우, 내화물의 성능이 곧 생산효율성 및 생산원가로 귀결된다. 실제 지난 2017년 P사는 용선운반차(TLC; Torpedo Ladle Car) 내부의 내화벽돌의 성분 개선을 시도했고, 일부 성분 개선만으로 TLC의 내구성 즉, 사용수명을 연장한 사례가 있다. 엑셀로 솔루션은 내화물의 성능을 표시하는 두께, 열전도율, 에너지 손실률 등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사가 내화물을 교체하는 시기, 설비교체 시기, 더 나아가 쇳물의 온도를 상승시키기 위해 얼만큼의 화석연료를 투입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예측모델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제강사의 경우, 쇳물의 온도 상승을 위해 투입하는 수천 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첨단기업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극한 환경의 전통 제조업 분야에 적용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다. 엑셀로는 지난 5년간의 집약적 기술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그 결과 글로벌 철강사에 고온∙고압 설비 모니터링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엑셀로 솔루션은 산업현장 안팎에서 두 가지를 잘하는 기업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하나는, 에너지 손실 최소화를 통한 생산 효율성 향상이고, 다른 하나는 탄소배출량 저감을 돕는 ESG의 달성이다. 이른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한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며, 중대재해법 맞춤형 솔루션으로 그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엑셀로 박성재 대표는 “엑셀로 솔루션을 통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 추출, 분석 및 활용으로 작업자가 직접 현장에 가지 않아도 되고, 어떤 설비에서 얼만큼 에너지 손실(Loss)이 발생하는지 여부 등 설비의 정확한 상태 모니터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자의 안전, 기업의 원가절감 및 생산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엑셀로㈜는 2016년 글로벌 1위 설계엔지니어링 업체인 유럽의 폴워스(Paul Wurth)社의 인큐베이팅 챌린지 프로그램에서 인더스트리 4.0 부문 우승을 차지한 기업으로, 글로벌 송풍지관(고온열풍 파이프) 공급 기업 SAB와의 독점 공급 계약을 비롯하여 글로벌 철강사인 P 社, H 社의 고로, 대탕도(쇳물이 흐르는 길), 송풍지관, 레들(쇳물을 옮기는 설비) 등에 적용 및 Data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엑셀로는 국내 제철/제강, 소각로, 시멘트, 카본블랙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활발한 서비스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글로벌 업체와 솔루션 적용 및 계약검토 중으로, 글로벌 DX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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