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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친구 기아대책, 수해 복구 지원 위한 ‘희망둥지’ 캠페인 실시

중앙일보

입력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최근 수도권 일대에 내린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둥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희망둥지 캠페인’은 갑작스러운 위기로 경제적-사회적-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놓인 가정을 발굴하고 이들의 회복을 돕는 기아대책의 긴급위기가정 지원사업이다. 캠페인을 통해 기아대책은 피해가 가장 컸던 서울시 관악구, 동작구, 강남구, 금천구와 인천 부평구 등 ‘홍수 피해 5대 지역’을 우선 선정하고 관내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생계지원에 나선다.

먼저 홍수피해 5대 지역별 구청 및 복지관 등과 협약을 맺고 도움이 시급한 사각지대를 발굴해 긴급생계비 지원을 전개한다.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를 통해 가정 밖 청소년 복지시설인 ▲청소년 쉼터 5개소 개-보수비를 지원하고 피해 지역 내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준비청년 긴급생계비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홍수 피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을 진행하면서 추가 발굴되는 취약계층 및 피해 사례에 대한 지원도 연속성 있게 펼칠 예정이다.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지원 사업을 우선 진행한 이후 지원 사업 규모를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예상치 못한 폭우를 피하기 위해 삶의 터전을 두고 대피한 많은 취약 가정과 자립준비청년들이 당장의 생계에 대안조차 없이 방치되어 있다. 특히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노약자와 장애인, 어린아이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하루 빨리 수해를 입은 거주지가 복구되고 취약계층의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은 ‘희망 둥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수해를 입은 가정들을 돕기 위해 기아대책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페이지를 개설하고 긴급 후원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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