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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65세 이상 절반 당뇨 ‘빨간불’ … 공복·식후 혈당 누에로 잡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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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분말 섭취 후 혈당 최대 40% 감소

당뇨는 상태가 나빠질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이유다. [사진 GettyImages]

당뇨는 상태가 나빠질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이유다. [사진 GettyImages]

당뇨는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렵다. 상태가 나빠질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미리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 중 51%가 당뇨를 앓고 있거나 당뇨 전 단계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당뇨는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커진다.

당뇨는 여러 합병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더 무서운 질환이다. 끈적끈적한 혈액이 혈관을 돌아다니다 전신에 퍼지면 성기능 저하, 급만성 감염증, 심혈관계 질환, 뇌신경계 질환 등의 위험이 커진다. 침에 당 성분이 많으면 치아는 부식 과정을 거쳐 소실되며 망막 혈관의 내피세포가 손상되고 황반이 파괴돼 실명에 이를 수 있다.

이처럼 당뇨는 혈당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의하면 성인 당뇨 환자 75%가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뇨가 없는 정상인도 공복혈당이 높아지면 심혈관질환에 걸릴 수 있어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최근 사단법인 대한잠사회와 농촌진흥청은 누에 몸속 혈당 조절 성분인 데옥시노지리마이신(DNJ)을 발견했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누에분말만 4주간 섭취한 당뇨군의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이 모두 감소했으며, 당뇨약과 함께 섭취한 실험군의 식후혈당도 256mg/dl에서 당뇨 진단 기준보다 낮은 192mg/dl를 기록했다. 또한 중국 농업과학원 잠업연구소가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누에분말 캡슐을 8주간 섭취했더니 공복혈당과 식후혈당이 각각 최대 28.3%, 40.2% 감소했다.

혈당이 높으면 혈액순환에 문제가 생겨 성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데, 누에는 남성의 기력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혈당수치가 높으면 뇌신경계 질환의 위험도 커진다.

한국의학연구원은 동물실험을 통해 누에가 파킨슨병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홍잠을 섭취한 쥐의 뇌에는 치매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되지 않았다. 누에는 성장 생육시기가 중요한 품질 기준이 되는데, DNJ가 가장 많은 ‘5령 3일’ 누에를 최상품으로 평가한다.

5령 3일 누에로 제조한 혈당조절 건강기능식품

누에 연구 100년의 대한잠사회 원료로만 제조한 혈당조절용 건강기능식품이 출시됐다. ‘봄빅스’(사진)는 식약처로부터 ‘혈당 조절’ 기능성을 인정받은 동결건조누에분말 제품으로, 국내산 5령 3일 누에의 영양을 그대로 담아 식후혈당은 물론, 공복혈당 상승이 걱정되는 사람에게 필요한 식품이다. 사단법인 대한잠사회 100주년을 기념해 200세트 한정으로 전화(080-808-5080) 상담 고객에 한해 2개월분 구매 시 1개월분을 추가로 제공한다. 홈페이지(www.unibio.kr)에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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