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美 주지사에 “인플레 감축법, 우리 기업 우려 크다” 지원 당부

중앙일보

입력 2022.08.26 18:50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릭 홀콤(Eric Holcomb)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릭 홀콤(Eric Holcomb)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를 만나 악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방한 중인 에릭 홀콤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를 만나 한국 기업에 대한 인디애나 주정부의 지원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홀콤 주지사를 접견해 “미국 전역에 한국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데 이들 기업에 대해 미국 연방정부·주정부 차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최근 미국에서 제정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대한 우리 기업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 진출 기업들이 차별 없이 미국 기업들과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주정부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달라”고 했다.

또 “첨단산업을 토대로 견고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인디애나주와 우리나라 간 교역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 진출이 확대됨으로써 한국과 인디애나주가 전기자동차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어 갈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홀콤 주지사는 “세계적인 한국 기업들이 인디애나주에 진출해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한국 기업들이 차별 없이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디애나주 차원은 물론 인디애나주를 대표하는 의회 인사들과도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릭 홀콤(Eric Holcomb)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에릭 홀콤(Eric Holcomb) 미국 인디애나 주지사를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한국의 우수한 인력들이 미국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홀콤 주지사가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인디애나주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와 유학생들의 권익과 안전을 위해서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했다.

홀콤 주지사는 “한국 기업의 전문인력 확보 문제에 관해 미국 내 관련 기관과 협의하겠다”며 “인디애나주 내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 신장과 안전 확보를 위해서도 계속해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