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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건희 여사 '쥴리' 의혹 제기한 열린공감TV 압수수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9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지난 19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에서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관련해 ‘쥴리’ 의혹 등을 제기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이날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열린공감TV 사무실과 정천수 전 열린공감TV 대표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현재 서초경찰서는 열린공감TV에 대한 여러 고발 건을 수사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 법률지원단, 윤석열 대통령 후보 시절 선거 캠프 법률팀은 지난 대선 기간에 김 여사와 관련한 쥴리 의혹 등을 보도한 열린공감TV를 상대로 공직선거법 위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로 여러 차례 고발장을 제출했다.

당시 열린공감TV는 김 여사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걸 봤다는 목격자를 인터뷰하고 김 여사와 동거설이 일었던 모 검사의 어머니를 취재하는 등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열린공감TV 측은 페이스북을 통해 “영장 내용을 보면 대부분 대선 기간 중 윤석열-김건희 관련 보도에 대한 수사”라며 “명백한 언론 탄압이며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는 협박”이라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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