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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수해복구 봉사…마스크 써 주민들도 몰랐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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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김건희 여사. 사진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최근 수해 현장에서 비공개 봉사활동을 벌였다.

24일 정치권과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근 김 여사는 지난 8일 집중호우 이후 피해가 극심했던 수도권을 중심으로 현장을 찾아 피해 주민들을 만나고 청소 등 자원봉사를 했다.

김 여사는 2주간 2~3번가량 비공개 봉사활동을 했고, 최근에도 최소한의 경호원만 동원해 청소 등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선 김 여사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그를 알아보지 못한 주민들이 많았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보도를 낼 목적이 아닌 비공개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우리도 구체적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김건희 지난 여사가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에서 신임 경찰 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지난 여사가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310기 졸업식에서 신임 경찰 가족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1일 윤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정상회담 참석을 위한 스페인 순방에 동행한 이후 공개 행보를 최소화하고 있다.

최근엔 지난 19일 충북 충주시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제310기 졸업식에 윤 대통령과 함께 참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별도의 비공개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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