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도 회장 할 수 있을까?" 숫기 없어도 당선되는 선거 전략

  • 카드 발행 일시2022.08.24
이운정 원장의 슬기로운 말하기 교실 3화.

이운정 원장의 슬기로운 말하기 교실 3화.

우리 아이 말 습관, 이런 게 고민이에요

“회장 선거에서 여러 번 떨어졌어요. 우리 아이는 회장감이 아닌가 봐요.”
“우리 아이도 리더십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회장을 하면 입시에 도움이 된다던데… 어떻게 하면 회장으로 뽑힐 수 있을까요?”

새 학기가 시작되면 회장 선거 관련 문의 전화를 자주 받습니다. “스피치 수업을 들으면 당선될 수 있을까요?”라는 기대부터 “우리 아이는 회장할 능력이 안 되는 것 같아요”라는 염려까지 양육자의 고민은 다양합니다. 그때마다 제 대답은 하나 입니다. “누구나 학생 회장이 될 수 있다” 입니다. 학생 회장의 자질은 아이의 성향과 상관 없이 당선 후 자연스레 배워가기 때문입니다. 

초등학교의 경우, 5학년 때는 전교부회장 후보에, 6학년은 전교 회장과 부회장 후보에 지원할 수 있습니다. 부모 세대가 어릴 때 “반장, 부반장”이라고 부르던 임원은 이제 “반 회장, 반 부회장”으로 명칭이 바뀌었죠. 어떻게 하면 회장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당선 가능성을 높이는 ‘회장 선거 도전 플랜’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