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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사저 경호 강화 첫날…밖에 나와 주변 살피는 김정숙 여사 [포토버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밖으로 나와 주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밖으로 나와 주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 구역을 확장한 첫날인 2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밖으로 나온 김정숙 여사의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됐다. 김 여사는 사저 밖 집회 자제 문구가 걸린 플래카드 뒤편 의자에 앉아 주변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김 여사 앞엔 경호를 하는 경찰 한 명도 보였다

김정숙 여사 옆으로 집회 자제 관련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보인다. 뉴스1

김정숙 여사 옆으로 집회 자제 관련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가 보인다. 뉴스1

김정숙 여사 바로 옆에 경호인력이 보인다. 뉴스1

김정숙 여사 바로 옆에 경호인력이 보인다. 뉴스1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 구역을 확장한 첫날인 22일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밖으로 나와 주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김정숙 여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인근 경호 구역을 확장한 첫날인 22일 오전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밖으로 나와 주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뉴스1

이날부터 문 전 대통령이 거주하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경호구역이 확장됐다. 대통령실은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의 경호구역을 사저 울타리에서 최장 300m로 확장해 22일 0시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발표했다. 경호처도 경호구역 확장과 동시에 구역 내 검문검색 강화를 시작으로 출입 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 경호경비 차원의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경호구역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입구 서쪽으로 지산마을 만남의 광장 주변, 동쪽으로는 평산마을 입구인 청수골 주변까지 확장된다.

2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 확성기 부착한 차량이 정차해 있다.   이 차는 확성기 부착으로 마을 내 진입이 제한됐다. 연합뉴스

22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에서 300여m 떨어진 곳에 확성기 부착한 차량이 정차해 있다. 이 차는 확성기 부착으로 마을 내 진입이 제한됐다. 연합뉴스

22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 경호원이 보수단체 시위자에게 나가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뉴스1

22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 경호원이 보수단체 시위자에게 나가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뉴스1

22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경호원이 시위자 등에게 조용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뉴스1

22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도로에서 경호원이 시위자 등에게 조용히 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뉴스1

이번 경호구역 확대로 문 전 대통령 사저 입구에서 진행 중인 보수와 진보(맞불 집회) 단체들의 집회·시위는 더는 허용되지 않는다. 다만 1인 시위는 막을 수 없다. 1인 시위자가 확성기를 사용할 순 없어도 고성을 지를 수 있다.

경남 양산경찰서 경찰관들이 지난 16일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커터칼로 협박하는 등 소란을 피운 평산마을 장기 1인 시위자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하고 있다. 사진 평산마을 주민

경남 양산경찰서 경찰관들이 지난 16일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커터칼로 협박하는 등 소란을 피운 평산마을 장기 1인 시위자를 특수협박 혐의로 체포하고 있다. 사진 평산마을 주민

한편 문 전 대통령의 양산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를 향해 욕설하고, 사저 관계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구속된 60대가 최근 유치장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22일 양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구속된 A(65)씨가 최근 유치장에서 고소장을 작성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문 전 대통령은 XX이다’, ‘김정숙 여사가 나에게 모욕감을 줬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했다. A 씨는 유치장에서 빵을 먹는데 경찰관이 달라고 요구했다며 양산경찰서 유치장 관리 경찰도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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