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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엔 전남 오후엔 광주...합동연설회서 손 맞잡은 이재명과 박용진
이재명·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들이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광주에서 호남 2차 경선인 전남·광주 경선을 치른다. 앞서 치러진 권역별 경선에서 13개 권역 모두 이 후보가 박 후보를 압도했다. 이 후보는 순회경선에서 총 12만9034표를 얻어 누적 득표율 78.05%를 기록했다. 박 후보는 총 3만6288표로 21.95%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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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경호 구역 확장
21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사저 앞에 집회가 열리고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오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의 경호구역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진 사저를 둘러싼 울타리까지가 경호구역이었는데, 이를 울타리에서 최대 300m까지로 넓힌 것이다.
대통령경호처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의 집회 시위 과정에서 모의 권총, 커터칼 등 안전 위해요소가 등장하는 등 전직 대통령의 경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평산마을 주민들의 고통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 경호처는 경호구역 확대와 함께 경호구역 내 검문검색과 출입통제, 위험물 탐지, 교통통제, 안전조치 등도 강화할 계획이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이번 조치는 오는 22일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21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사저 앞에 집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사저 앞에서 문 전 대통령 공식 팬클럽 회원들이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 사저 일대에 '평화 집회를 원한다'는 현수막이 부착돼 있다. 연합뉴스
'신설' 정책기획수석 이관섭…새 홍보수석 김은혜·2차장 임종득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대통령실 인적 개편에 대해 발표했다. 신설된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에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신임 홍보수석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으로 활동한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참모진 개편으로 국가안보실 2차장에는 임종득 전 청와대 국방비서관이 임명됐으며, 최영범 홍보수석은 대외협력특보로 자리를 옮긴다.
왼쪽부터 이관섭 대통령실비서설 정책기획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왼쪽부터 이관섭 대통령실비서설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폭우·무더위 속 대청호 녹조 확산 '비상'
21일 오후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일대의 대청호가 녹조로 인해 진녹색을 띠고 있다. 최근 집중호우로 부영양화 물질이 다량 포함된 빗물이 하천을 따라 대청호로 흘러든 게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 대청호에 유입된 나무나 초본류 등 쓰레기가 부패하면서 녹조 발생이 빨라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2일부터 보은 회남수역 가추소수역으로 유입되는 서화천을 중심으로 녹조제거선이 투입된다.
한국수자원공사 대청댐지사 관계자는 "취수원이 있는 문의·추동수역이회남수역 하류에 위치한 만큼 녹조가 번지지 않도록 저지선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프리랜서 김성태
이틀 앞으로 다가온 처서(處暑)...농촌은 추수로 분주
절기상 처서(處暑)를 이틀 앞둔 21일 오전 대구 달성군 다사읍의 한 논에서 농민이 콤바인을 이용해 벼를 수확하고 있다. 여름이 가시면 더위도 가시고 신선한 가을을 맞이하게 된다는 처서는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 처서가 지나면 풀도 울며 돌아간다'라는 속담이 있다.
뉴스1
뉴스1
'마지막을 즐겨라'...한강공원 수영장 오늘 폐장
서울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른 21일 서울 광진구 뚝섬한강공원 야외수영장이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광나루·뚝섬·여의도·잠원 한강공원에 개장한 야외수영장과 난지·양화 한강공원 물놀이장은 이날까지만 운영 후 폐장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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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합동연설회에서 지지 호소하는 이재명과 박용진
이재명·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자 후보가 21일 전남 강진군 제1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남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날 이 후보는 "통합된 민주당을 만들겠다"며 "결코 사적 이익이나 특정 계파를 위해서 권한을 남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박용진이 만들고자 하는 민주당의 미래에는 악성 팬덤이 판치고 셀프공천과 사당화 논란으로 혼란해 하며 정치훌리건, 좌표부대들이 당내 다양한 이견을 억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후보는 전날 전북 순회 경선에서 76.81%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누계 78.05%의 압도적 차이로 당 대표자 경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뉴스1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뉴스1
다가오는 추석...고공행진하는 물가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명절 음식 장만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차례 음식과 직결되는 농축수산물이 7.1%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채소류 가격은 전년보다 25.9% 올랐는데 이는 지난 2020년 9월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사진은 21일 서울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는 모습.
뉴시스
코로나 신규 확진 11만944명…일요일 전주대비 9주 만에 감소
21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1만944명을 나타냈다. 지난 17일(18만771명)부터 닷새 연속 10만명을 넘겼다. 누적 확진자는 2224만331명이 됐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1주 전인 14일 11만9546명보다 8602명 적었다. 전주 대비 신규 확진자 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6월 19일(6065명으로 전주보다 1311명 감소) 이후 9주 만에 처음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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