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포토타임] 폭우에 휘어진 펜스... 수위 낮아져 모습 드러낸 잠수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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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00

폭우에 휘어진 펜스... 수위 낮아져 모습 드러낸 잠수교

지난 8일 수도권에 내린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뒤 일주일여가 흐른 16일 오후 폭우에 침수됐던 서울 서초구 잠수교 펜스가 휘어져 있다. 15일 오후 6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적인 폭우로 사망 14명, 실종 6명, 1379가구 2280명의 이재민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뒤따랐다. 충남 부여와 강원 원주시에서는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뉴시스

오후 1:50

싱그러움 가득... 풋풋한 풋귤 수확

16일 제주 서귀포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이 풋귤을 수확하고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풋귤은 덜 익은 귤을 뜻하며 당도 6~7브릭스(Brix), 산도 2~3.5%로 여름에만 생산된다. 이전에는 미숙과로 분류되어 폐기처분 되었으나 특유의 시큼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따라 지난 2016년부터 합법적으로 유통되고 있다. 풋귤은 다 익은 귤보다 피로 해소에 좋은 ‘구연산’ 함량이 3배 정도 높고,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플라보노이드’ 함량은 1.9배(과육)~2.3배(껍질) 더 높다고 알려져 있다. 올해 풋귤 유통 계획량은 제주도 전체에서 1천472톤이며, 출하 기간은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다.

연합뉴스

오후 12:50

불평등이 재난이다... 폭우 희생자 추모

민주노총·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민달팽이유니온 등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재난불평등추모행동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폭우 희생자 추모주간 선포 기자회견을 열고 주거 취약 계층에 대한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회견을 통해 "이번 폭우참사는 재난 예방도 취약한 조건에 놓인 이들에 대한 구조 의지도 없는 정부와 서울시의 무책임 속에 벌어진 사회적 참사다”라며 “폭우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며 기후재난 근본대응과 불평등사회 대전환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전 11:00

국회 방문한 빌 게이츠... 국제보건의료 관련 연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공동 이사장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 전체회의장에서 연설하고 있다. 게이츠 이사장은 이날 국회에서 '코로나19 및 미래 감염병 대응·대비를 위한 국제공조의 중요성과 대한민국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연설을 통해 "한국이 더 확대된 역할을 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게이츠 이사장의 국회 방문은 지난 2013년 이후 9년 만이다. 국회 연설을 마친 게이츠 이사장은 오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김성룡 기자

오전 10:10

하이트진로 본사 기습 점거한 화물연대.. 옥상과 로비에서 농성

16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서울 강남구 하이트진로 본사 외벽에 요구 사항이 적힌 대형현수막이 걸려 있다. 이날 오전 노조원들이 기습적으로 건물에 진입해 옥상과 1층 로비 등을 점거했다. 이들의 점거 탓에 직원들이 한때 출근하지 못하고 건물 밖에서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점거 현장에 기동대 4개 부대를 배치하고 소방도 유사시를 대비해 건물 앞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상황이다. 화물연대는 지난달 22~23일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공장에서 운송료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진행했다. 지난 2일부터는 하이트진로 강원 공장에서도 집회를 이어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뉴시스

연합뉴스

오전 9:50

휠체어타고 자택 나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기록 삭제·조작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16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이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휠체어를 타고 서울 여의도 자택을 나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검찰은 서욱 전 국방부장관과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자택에서도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검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이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오전 9:00

추석 승차권 예매 시작... 줄서기 없이 비대면으로만 가능

올해 추석 승차권 예매가 오늘부터 시작된다. 16일 오전 서울역에 추석 승차권 예매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 추석 승차권 예매는 오는 18일까지 온라인과 전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매 첫날인 16일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경로·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17일~18일에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예매는 1인당 최대 12매(1회당 6매 이내)까지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오는 9월 8∼12일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지난 2020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는 코로나19로 인해 창 측 좌석만 판매해왔지만, 이번 추석은 2년 만에 전 좌석 예매로 진행된다.

뉴시스

2022.08.16오전 8:30

발걸음도 가볍게…2학기 개학 맞은 학생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서 2학기 개학을 맞은 학생들이 등교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1만1960곳 학교 중 80%가 앞으로 2주 안에 개학할 예정이다. 16~19일에 5064곳(42.3%), 22~26일 4542곳(37.9%)이 개학한다. 전국 유치원 6049곳(74.1%)도 26일까지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