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10시 열린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민간 부문이 도약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규제를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갈수록 심화되는 양극화와 사회적 갈등은 우리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이를 본질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약과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도약은 혁신에서 나오고 혁신은 자유에서 나온다"며 "우리 기업이 해외로 떠나지 않고, 국내에 투자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과감하게 제도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의 혁신은 우리를 더 빠른 도약과 성장으로 이끌 것"이라며 "산업의 고도화와 기술 발전을 추종하는데 그치지 않고 우리가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류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기후변화, 펜데믹의 위기 역시 첨단과학 기술의 접목으로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