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만두집 많으니 대만은 중국땅" 조롱거리된 中외교부 대변인

중앙일보

입력 2022.08.12 17:24

업데이트 2022.11.28 10:05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트윗이 빈축을 사고 있다.

중국 외교부 화춘잉 대변인은 지난 7일 트위터에 “바이두 지도를 보면 타이페이에 산동 만두 가게가 38곳, 산시 국수 가게가 67곳에 있다”며 “입맛을 속이지 못한다. 대만은 줄곧 중국의 일부였다. 오랫동안 길잃은 아이는 결국 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중국 음식을 파는 곳은 중국 땅이라는 취지의 말을 해 빈축을 샀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최승표 기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중국 음식을 파는 곳은 중국 땅이라는 취지의 말을 해 빈축을 샀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 연관 없음. 최승표 기자

이에 대만에서는 지금까지 들은 것중 가장 어리석은 이야기였다는 조롱과 비판이 쏟아졌다.

대만의 한 입법위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전세계에 중국요리와 중국식 만두 가게가 있다. 그렇다면 중국은 전세계가 중국이 일부라고 주장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전 국무부 대변인 모건 올타가스는 “중국에는 KFC가 8500개 이상 있다. 중국은 켄터키주의 일부다”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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