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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퇴임 100일 행사 평산마을서 열린다…친문 의원 대거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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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서 평산마을 평온 회복과 문 전 대통령 부부 안녕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연합뉴스

지난달 17일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서 평산마을 평온 회복과 문 전 대통령 부부 안녕을 기원하는 집회가 열렸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맞아 오는 14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에서 국민과 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김정호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이날 "문 전 대통령 퇴임 100일을 기점으로 마을 주민을 괴롭히는 욕설, 고성 집회가 중단되길 바란다"며 "무차별적인 욕설과 고성은 명백한 폭력인 만큼 공권력의 강력한 집행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문 전 대통령 내외가 거주하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진행되며, 문 전 대통령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촬영, 평산마을 일대 욕설 및 고성 집회 중단 촉구 시민 발언대 등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민주당 도당은 오는 13일 선출되는 부산·울산·경남 시도당 위원장과 친문 성향 국회의원 등이 행사에 대거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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