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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촌주공 이르면 11월 공사 재개…조합·시공단, 모든 쟁점 합의

중앙일보

입력

사진은 4월 15일 오후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모습. 연합뉴스

사진은 4월 15일 오후 서울 둔촌주공 재건축 현장 모습. 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재건축 공사가 재개된다.

11일 조합과 시공사업단(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 사무실에서 공사 재개를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합의안은 서울시 중재안을 바탕으로 그간 핵심 쟁점이었던 '상가 분쟁'과 관련한 조항의 문구를 구체화해 변경했다.

이로써 서울시가 마련했던 9개 쟁점 사항에 양측이 모두 합의하면서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말 첫 중재안을 제시한 이후 양측을 각각 10여 차례 이상 만나 이견을 조율했다.

양측은 ▶기존 공사비 증액 재검증 ▶분양가 심의 ▶일반분양·조합원 분양 ▶설계·계약 변경 ▶검증 ▶총회 의결 ▶공사 재개 ▶합의문의 효력과 위반 시 책임 등 8개 쟁점 사항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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