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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잠긴 지하주차장 2층서 실종된 40대, 3층서 숨진채 발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10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119 특수구조대원 등이 폭우로 휩쓸린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0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119 특수구조대원 등이 폭우로 휩쓸린 실종자들을 찾는 작업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중부지방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서울 서초구에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던 4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4분쯤 서초구 서초동 강남빌딩 지하주차장 3층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이 남성은 8일 밤 10시 59분쯤 급류에 휘말려 빌딩 지하주차장 안에서 실종됐다.

서초소방서는 지하주차장에서 40세 남성이 지하 2층에 세워둔 차량을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렸다는 신고를 받은 후 이날까지 수색 작업을 이어왔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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