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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사서교사 대상 1급 정교사 자격 연수 성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진대학교는 대학원에서 7월 4일부터 8월 5일까지 운영한 2022학년도 상반기 정교사1급 자격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격연수는 경기도교육청에서 위탁 의뢰를 받아 운영됐으며, 경기도 내 사서교사 총 182명(초등학교 87명, 중·고등학교 95명)이 참가했다. 연수는 정규 교사와 기간제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교육 경력 3년 이상의 교사 가운데 연수를 이수한 교사에게는 정교사 1급 자격증이 발급된다.

연수 과정은 교사 리더십 등 기본역량과 생활지도와 교육공동체 참여 등 전문역량으로 세분화해 사서교사의 전문성 함양을 위해 구성되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LMS 녹음강의 및 실시간 화상 교육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온라인으로 진행해 교육 참여도를 높였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도서관과 정보활용교육, △학교도서관 공간구성의 재발견, △메타버스와 학교도서관, △학교도서관과 빅데이터, △학교도서관과 미디어 정보 리터러시 등 변화하는 정보 환경에 맞춘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대진대 문헌정보학과 장인호 교수는 “경기도교육청이 1교 1사서교사 배치 정책으로 96.3%의 인력 배치율을 달성하고 있는 가운데 정보환경 변화에 발맞춘 학교도서관 교육에 중점을 두어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라고 말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초등 사서교사는 “이번 자격연수가 학교도서관 교육 실천 사례와 접목한 강의여서 좋았고, 사서교사로서 사명과 역할을 정립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 중등 사서교사는 “도서관 협력 수업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바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뿐 아니라 사서교사로서 기본적으로 가져야 하는 교육과정 전반에 대해 배웠다”고 말했다. 아쉬운 부분으로 실습은 대면으로 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

임영문 대진대학교 총장은 “개교 30주년을 맞이해 성실·경건·신념의 정신으로 인류사회 발전에 공헌할 창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꿈과 즐거움이 가득한 학교도서관을 만들어 갈 사서교사의 전문성 신장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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