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속보] 오후 9시까지 전국 13만1518명 확진, 어제보다 1만4846명↓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10일 오후 대전 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는 PCR검사를 받기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10일 오후 대전 서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는 PCR검사를 받기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는 가운데 10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13만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3만151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14만6364명)보다 1만4846명 줄었다.

그러나 통상 주말에 진단 검사가 감소해 일요일 확진자 수가 적게 집계되는 것을 고려해보면 지난 7일 일요일(5만3477명)을 제외,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0만명을 넘긴 확진자 수가 나오고 있다.

아울러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5만1792명이 되면서 지난 4월 13일(19만5387명) 이후 119일 만에 15만명을 넘어섰다. 당국은 이달 초에는 유행 정점을 15만명으로 내렸다가 여름 휴가철 이동량이 늘고 확진자 증가폭이 커지자 이날은 유행 정점을 "8월 중 20만명 정도"라며 전망치를 상향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6만2425명(47.46%), 비수도권에서 6만9093명(52.54%)이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1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4만명대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 3만4665명, 서울 2만4516명, 경남 8212명, 경북 7129명, 인천 6658명, 대구 5913명, 전북 5503명, 전남 5342명, 충남 5179명, 광주 4800명, 충북 4637명, 강원 4612명, 대전 4268명, 부산 3776명, 울산 3244명, 제주 2011명, 세종 1053명 순이다.

이 기사 어때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