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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4년 만에 다시 신도 성폭행…JMS 정명석 추가 소환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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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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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4년 만에 다시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기독교복음선교회(CGM·세칭 JMS) 정명석 총재가 추가 소환조사를 받았다.

10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정명석 총재는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오전 경찰에 출석했다.

피소 4개월 만인 지난 7월 첫 소환 조사 이후 경찰은 이날까지 여러 차례 정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신도였던 여성 2명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명석 총재로부터 지속해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3월 16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기독교복음선교회 측은 입장문을 내고 "고소장에 적시된 여러 주장에 모순과 허위가 있다"고 반박했다.

반면 피해자를 지원하는 반 JMS 단체 등은 "정 씨에 대한 강제수사를 실시하는 등 엄격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 총재는 신도 성폭행 등의 죄로 징역 10년을 선고받고 2018년 2월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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