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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손흥민 능력치 세계 8위, 호날두-홀란보다 위

중앙일보

입력

축구게임 FIFA23 속 손흥민.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축구게임 FIFA23 속 손흥민.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축구게임 속 손흥민(30·토트넘)의 종합 능력치가 전 세계 8위라는 예상이 나왔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9일(현지시간) 9월 출시될 축구게임 ‘FIFA23’에서 종합 능력치(오버롤) 상위 20명 예상 선수를 소개했다. 게임업체 EA스포츠는 1993년부터 29년째 FIFA 시리즈를 내놓고 있는데, 실제 축구선수의 기록을 토대로 능력을 수치화해 매년 업데이트한다.

기브미스포츠는 게임 전문 ‘풋빈’ 자료를 인용해 손흥민의 오버롤을 90점, 전체 8위로 예상했다. 지난해 FIFA22(89점)보다 1점 더 올랐다. 손흥민은 속도(88점), 드리블(87점), 슈팅(89점), 패스(83점) 점수는 높았지만, 피지컬(69점), 수비(42점) 점수는 낮았다.

풋빈은 FIFA23에서 손흥민의 종합능력치를 90으로 예상했다. 풋빈 캡처

풋빈은 FIFA23에서 손흥민의 종합능력치를 90으로 예상했다. 풋빈 캡처

앞서 2019년 손흥민의 종합 능력치가 87점에 불과하자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손흥민은 현실보다 과소평가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2016년부터 프리미어리그에서 6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고 지난 시즌 23골을 터트려 골든부트를 수상했다. 퍼포먼스를 고려해 이번에 능력치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92점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91점의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90점의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 등 7명만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로 예상했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연합뉴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연합뉴스

같은 90점이지만 해리 케인(토트넘),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맹),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12위로 예상했다. 메시와 호날두의 경우 각각 -2점, -1점이 깎여 3위, 12위로 예상했다.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조슈아 키미히(바이에른 뮌헨), 버질 판데이크(리버풀), 엘링 홀란(맨시티),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 은골로 캉테(첼시), 알리송(리버풀)의 예상 종합 능력치는 89점이다. 호날두와 ‘괴물 공격수’ 홀란을 손흥민보다 아래로 예상했다. 최종적인 종합능력치는 9월30일경 게임이 출시되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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