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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정전·침수 피해 입은 서울 영화관들…영업 중단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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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한강이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인해 흙탕물로 변해 있다. 뉴시스

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한강이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인해 흙탕물로 변해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정전 등 피해를 입은 영화관들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9일 극장가에 따르면 메가박스 이수와 같은 건물에 입주한 예술영화관 아트나인, 롯데시네마 신대방·신도림·독산 등 서울 남부지역 일부 영화관이 정전·침수 문제로 영화 상영을 못하고 있다.

이들 영화관은 상영을 중단하는 한편 GV(관객과 대화) 등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롯데시네마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판교점도 빗물이 들어차 이날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트나인은 "건물 전체 정전과 비 피해로 금요일(12일)까지 극장과 식당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자체 시스템 접속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예매하신 고객은 자진 취소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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