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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신임 차장에 권오상 국장 임명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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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 차장에 정통 행정 관료 출신인 권오상(55·사진) 식품안전정책국장이 9일 임명됐다.

지난 6월 28일 김진석 전 차장이 퇴임식을 갖고 떠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진 인사다. 식약처 차장은 처장을 보좌하는 자리로 차관급은 아니지만 차관회의에 참석한다.

권 신임 차장은 서울 화곡고, 고려대 철학과, 듀크대 개발행정학 석사를 졸업했다.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 차장. 사진 식약처 제공.

권오상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임 차장. 사진 식약처 제공.

행정고시 43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국무총리실을 거쳤고 식약처에서는 행정관리담당관, 영양안전정책과장, 화장품정책과장, 사이버조사단장, 식품소비안전국장, 의료기기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그간 식약처장이 차장은 전문가 출신과 행정 관료 출신이 나눠맡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도 지난 5월 취임한 오유경 식약처장이 의약품 분야 전문가인 점을 고려해 차장에는 행정 경험이 많은 권 차장을 임명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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