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만에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에 제56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도 멈췄다.
대통령배 대회는 대회 장소인 서울 목동야구장 그라운드 사정과 계속된 비 예보 등을 고려해 9일과 10일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지난 8일에 이은 사흘 연속 우천 취소다.
이에 따라 대회는 11일 오전 9시 경남고-덕수고의 16강전을 시작으로 재개된다. 13일로 예정됐던 결승전 또한 16일 오후 1시로 순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