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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떠났다던 文 부부…SNS에 'Still in Jeju'와 올린 사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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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문재인 전 대통령 인스타그램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아직 제주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 전 대통령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금악성당과 성클라라수도원"이라고 적은 뒤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해당 장소를 방문해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어 'Still in Jeju'란 해시태그를 남기며 아직 제주에 머물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송재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갑)은 전날 SNS에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분이 휴가를 마치고 오늘 제주를 떠났다"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그는 이날 SNS에 "떠나신 줄 알았던 문재인 전 대통령께서 제주에 계신다"며 "전날 잘못된 정보를 올렸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대통령께선 예전에 제주에 하영('많이'의 제주어) 살고 싶어 하셨다"며 "깊은 제주사랑, 지역에 대한 큰 애정에 고개를 숙인다"고 말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지난 1일부터 제주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고 있다.

제주에서 문 전 대통령 내외는 표선해수욕장에서 해수욕하고, 올레길을 걷고, 한라산에 오르고, 오영훈 제주지사와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 지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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