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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가처분 신청 무조건 한다"…페북엔 "후회 없는 결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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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상선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김상선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당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법적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5년이나 남았기에 개인 이준석이 피해서 가는 것이 아니라 5년이나 남았기에 조기에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들어 명예로운 결말 이야기하는 분에게 저는 항상 후회 없는 결말을 이야기한다”며 “후회 없는 결말이 결과적으로 명예롭기도 하고 당과 국가에 건전한 경종을 울리는 결말이었으면 하는 기대도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2015년에 비겁했던 그들은 2022년에도 비겁했다”며 “그 비겁함이 다시 한번 당의 위기를 초래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민의힘은 의원총회 논의와 최고위원회 의결에 이어 이날 상임전국위에서 참석인원 40명 가운데 29명의 찬성으로 현재의 당 상황을 ‘비상상황’으로 보는 당헌 유권해석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전국위에서 당헌 개정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이 이뤄지면 국민의힘 비대위 체제 전환이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날 당 상임전국위가 비대위 전환을 추인한 데 대한 대응 방안을 묻는 SBS 취재진의 질의에 “가처분은 거의 무조건 한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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