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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비, 1000억 모았다…서태지 300억 보다 더 남긴 건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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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배우 김태희 부부. 사진 KBS2 ‘연중 라이브’ 캡처

가수 비·배우 김태희 부부. 사진 KBS2 ‘연중 라이브’ 캡처

가수 비·배우 김태희 부부가 부동산 매각으로 1000억원대 자산가가 됐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에서는 ‘2022 상반기 연예인 부동산 매각’에 대해 다뤘다.

비·김태희 부부는 최고 부동산 투자 차익을 남긴 스타 1위로 선정됐다.

방송에 따르면 연예계 부동산 재테크 고수로 알려진 비·김태희 부부는 최근 강남구 청담동 건물을 매각해 투자 비용을 제외하고 398억원의 차익을 봤다.

또한 이들 부부는 2016년 53억원에 매입해 실거주하던 용산구 이태원동 고급 주택을 지난 5월 85억원에 매각해 32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는 등 부동산 재테크에 성공해 1000억원대 자산가에 등극했다.

비·김태희 부부가 부동산 매각으로 1000억대 자산가가 됐다. 사진 KBS2 ‘연중 라이브’ 캡처

비·김태희 부부가 부동산 매각으로 1000억대 자산가가 됐다. 사진 KBS2 ‘연중 라이브’ 캡처

외에도 연예계 빌딩 부자인 가수 서태지는 지난 4월 2002년 50억원에 매입해 20년간 보유해온 강남구 논현동 빌딩을 매각했다. 해당 건물 근처에 지하철이 개통되며 역세권으로 부상, 300억원의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수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2019년 약 58억원에 매입한 용산구 한남동 건물을 지난달 88억원에 매각해 약 30억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며 재테크에 성공한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부동산 전문가는 연예인들이 주로 매입하는 부동산 위치로 강남을 꼽았다.

이 전문가는 “일반 투자자도 연예인 투자자도 강남에 투자한다. 부동산은 다른 투자처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지만, 그 중 환금성과 안정성이 높은 곳이 강남 지역이라고 생각한다”며 “최근에는 한남동과 성수동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연예인들이 부동산 투자 대상으로 빌딩을 선호하는 이유에 대해선 “주택은 요즘 1주택 이상이면 규제되는 사항도 많고 세금도 많이 나와서 투자처로 생각하기보다는 실수요를 목적으로 매입하는 추세”라며 “건물 같은 경우 주택보다 규제가 덜해서 투자 용도로 많이 매입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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