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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위크’와 ‘DDP디자인페어’를 한자리에...‘서울디자인 2022’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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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서울디자인위크가 더욱 전문화된 형태로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서울디자인 2022’로 개최된다.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2’는 주제전시, 국제컨퍼런스, 영디자이너 잡페어, , DDP디자인페어, 시민참여 이벤트 등 총 20여 개의 디자인 전시와 행사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 종합디자인전시회로 기획된다. ‘서울디자인 2022’는 2022년 10월 19일부터 11월 2일까지 15일간 DDP와 서울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서울디자인 2022’ 주제전시, 디지털 미디어 전시 ‘뷰티풀 라이프’

올해 ‘서울디자인 2022’의 주제는 ‘뷰티풀 라이프’이다. ‘뷰티풀 라이프’는 디자인 도시 서울의 아름다운 삶, 우울했던 코로나 이후의 명랑한 삶, 개개인이 누려야 할 권리로서의 평화로운 삶 등 인류 보편적 지향의 삶의 형태를 의미한다. 주제전시는 ‘아름다운 삶’의 다양한 이상향을 표현하며, 우리의 삶을 치유, 디자이너에게 영감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디자인 2022’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선도 기업 파빌리온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 선도 도시, 디자인 서울 2.0 만들기’는 ‘서울디자인 2022’의 목적이기도 하다. 이런 창설 목적을 구현하려는 ‘디자인 트렌드 컨벤션: 기업브랜드관’ 전시에는 팬데믹 이후의 새로운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 디지털 디자인 트렌드 세터 기업, 뉴라이프스타일 디자인 기업, 뷰티 디자인 기업 등 혁신의 트렌드 세터 디자인 기업이 초대된다.

‘서울디자인 2022’의 핵심 콘텐츠, DDP디자인페어

‘DDP디자인페어’는 디자이너의 디자인 상상과 소상공인의 기능과 기술을 매칭시키는 프로젝트로서 이미 국내외 디자인계와 산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으며 성공리에 진행되어 왔다. 4년 전 출발한 ‘DDP디자인페어’ 디자이너+소상공인 콜라보의 결과, 총 359명의 디자이너와 235명의 소상공인을 매칭했고, 이를 통해 개발된 신제품은 316개에 이른다. 내년 디자이너와 소상공인의 참여와 매칭 신제품 개발의 수도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올해 전시에서는 120개 디자이너+소상공인 콜라보 결과물과 국내 디자인스튜디오 20개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B2B 바이어 데이’, ‘DDP디자인페어 베스트 어워드 7선 시상식’ 등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디자인의 미래, 디자인 전공 졸업예정자를 위한 참여형 프로젝트, 청년디자이너의 등용문 플랫폼

‘영디자이너 주제 워크숍 전시’와 ‘영디자이너 잡페어’는 K디자인의 미래인 청년디자이너를 위한 ‘서울디자인 2022’의 주요 프로젝트이다. ‘영디자이너 주제 워크숍 전시’는 70여 명의 대학생 멘티와 15명의 (디자인대학 교수 및 현직 디자이너) 멘토가 함께하는 워크숍 프로젝트이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주제 ‘뷰티풀 라이프’에 대한 인문적 접근과 정의, 디자인적 상상과 작품 도출이 시도되며 결과물은 ‘서울디자인 2022’에 전시된다.

‘영디자이너 잡페어’는 100여 명의 디자인 대학 졸업예정자 멘티와 디자인 현장의 선배디자이너 멘토 15명이 함께하는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및 취업 프로젝트이다. 선배 멘토들의 구직 경험을 전수받은 ‘나만의 포트폴리오 만들기’, 멘토의 실무경험 전수, 기업 구인 매칭, 모의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하며 ‘서울디자인 2022’에서 구인구직 부스를 운영한다.

디자인 이야기의 공간, ‘국제컨퍼런스’

‘서울디자인 2022’ ‘국제컨퍼런스’는 3일간 진행된다. 1일차 세션에서는 올해 주제 ‘뷰티풀 라이프’에 대한 끊임없는 디자인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담론의 찬성과 반대의 충돌보다는 다양한 의견, 생각, 판단, 주장 등이 일종의 공유형태로 존재하며 국내외 디자인 생태계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 현상들, 문제들에 대해 소통한다. 2일차 세션에는 ‘DDP디자인페어’에 참여한 디자이너와 소상공인, 큐레이터가 디자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과정과 콜라보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에 대해 이야기한다. 3일차 세션에서는 NFT, 컬러 등 디자인 산업에 새로운 흐름을 미리 볼 수 있는 트렌드를 소개한다.

메타버스 속 DDP, 그 공간에서 개최되는 디자인 세미나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디자인 세미나’는 ‘서울디자인 2022’를 이미 우리 생활 속에 파고든 메타버스 공간으로 확장하려는 시도이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메타버스 속에 세워진 DDP를 방문하면 다양한 디자인세미나를 접할 수 있다. 현실같이 구현된 가상 세계를 통해 현실공간의 제약을 넘는 소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시민들을 위한 ‘기업 디자인 굿즈 마켓’, ‘소상공인 디자인 마켓’

연예산업 등 특정 팬덤에 의해 제작되고 판매되던 굿즈가 디자인 마케팅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시대를 맞이했다. ‘디자인 굿즈’의 전성시대다. 소주병이 귀여운 캐릭터로 출시되고, 제분 기업이 의외의 제품을 세상에 내놓는다. MZ세대는 열광하고 디자인 굿즈 마케팅은 브랜드의 성공에 기여한다. ‘기업 디자인 굿즈 마켓’은 굿즈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MZ세대를 위한 디자인 장터이다. 서울디자인 2022 한정판 굿즈도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상공인 디자인 마켓’에는 젊은 디자인기업, 참신한 F&B기업 등 40개사가 참여하며 시민참여를 위한 다양한 디자인 이벤트가 준비된다.

눈여겨볼 만한 콘텐츠, ‘서울디자인 2022 스팟’

‘힙플레이스’란 ‘MZ 창조계급’이 만들어 내는 독창적 개성과 감각의 디자인 공간을 말한다. 힙플레이스는 디자인 트렌드 세터의 영향력을 반영하는 서울 도시 마케팅의 중요한 콘텐츠다. ‘서울 디자인 산책: 서울디자인 2022 스팟’은 서울의 ‘힙 플레이스’ 100개를 발굴하여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스팟지도’, ‘투어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 디자인 산책: 서울디자인 2022 스팟’은 DDP를 넘어서는 행사의 공간적 확장을 의미하며 힙플레이스 100개소의 참여는 능동적 시민참여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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