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 [포토타임] 폭염과 열대야로 한강에 나왔는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 가동 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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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4오후 9:00

폭염과 열대야로 한강에 나왔는데…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 가동 중단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 4일 오후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달빛무지개 분수는 수질 문제로 가동이 취소됐다. 기상청에 의하면 5일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최고 체감 온도가 33∼37도까지 오르는 등 매우 덥겠고,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는 곳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6도, 대전 26도 등 전국이 23∼2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대전 33도, 광주 33도, 대구 37도, 부산 32도 등 전국이 31∼37도를 기록하며 매우 덥겠다.

4일 오후 가동이 중단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 연합뉴스

4일 한강 반포 한강공원. 연합뉴스

2022.08.04오후 2:30

펠로시, 대만 방문후 한국 도착…국회의장 회담 뒤 JSA방문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을 마치고 지난 3일 한국에 도착한 뒤 4일 국회를 찾았다. 미국 하원의장 방한은 2002년 데니스 해스터트 당시 의장 이후 20년 만이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과 북한 문제를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 경제 협력, 기후위기 등 현안에 대해 회담을 한 뒤 김 의장과 함께 공동 언론발표를 했다.
이후 펠로시 의장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JSA에서 대북 메시지를 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펠로시 하원의장의 동아시아 순방 일정이 예정대로 순조롭게 마무리되길 바란다"며 "하원의장의 방한을 환영하며 한미 양국 국회의장 협의를 통해 많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후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 통화를 할 예정이다.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4일 국회 본청 앞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의장대 사열을 받으며 걸어 들어 오고 있다. 김성룡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김진표 국회의장과 공동언론발표에서 발표문을 낭독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2022.08.04오후 1:00

우영우가 좋아하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17년 만에 제주 자연으로…

“'비봉아' 함께 해 줘서 고마웠어.” 4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포구에서 도내 마지막 남은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방류되고 있다. 비봉이는 지난 2005년 한림읍 앞바다에서 포획돼 17년 동안 수족관에서 돌고래쇼를 해왔다. 제주도 연안에는 약 120여 개체의 남방큰돌고래가 서식하고 있다. 2012년 남방큰돌고래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 될 당시 국내 수족관에는 총 8마리가 사육되고 있었다. 2013년부터 '제돌이', '춘삼이', '삼팔이' 등 총 7마리가 방류됐으며, 이날 마지막 남은 '비봉이'도 방류돼 제주 자연으로 돌아갔다.
방류되기 전 ‘비봉이’는 퍼시픽랜드의 수조를 벗어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 훈련장에서 한 두 달 활어 먹이 훈련, 야생 돌고래 개체군과의 교감 등 야생적응 훈련을 한다. 방류된 뒤에는 위치추적 및 행동특성 파악을 위해 GPS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해 1년 이상 장기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조심스럽게 옮겨지는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뉴시스

연합뉴스

남방큰돌고래 '비봉이'. 사진 해수부

사진은 제주도에 서식하는 남방큰돌고래. 사진 해수부

2022.08.04오후 12:00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7주년, 육군 K9 자주포, K1A2 전차포 사격

육군 1군단은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도발 7주년을 맞아 3∼4일 접경지역 훈련장에서 K9 자주포 사격과 K1A2 전차포 사격 등을 실시하는 리멤버 804(Remember 804) 상기 훈련을 했다. 사진은 3일 경기도 파주시 접경지의 훈련장에서 1포병여단 K9 자주포가 포탄을 발사하는 모습. 지난 2015년 8월 4일 북한군이 DMZ 수색로 통문 인근에 매설한 목함지뢰가 터지며 하재헌 예비역 중사가 두 다리를 잃었고, 하 중사를 구하러 간 김정원 중사도 또 다른 지뢰가 폭발하며 오른쪽 다리를 잃었다.

지난 3일 K9 자주포 사격 모습. 사격연합뉴스

국민의례하는 김정원 중사. 연합뉴스

국민의례하는 하재헌 예비역 중사. 연합뉴스

'리멤버 804' 포탄 사격 훈련. 연합뉴스

2022.08.04오전 10:00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만7894명 늘어, 위중증 환자 300명대 기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0만7894명 늘어 누적 2016만0154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34명 증가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310명을 기록하며 78일 만에 300명대로 올라섰다.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뉴스1

2022.08.04오전 9:36

코스피 상승 출발, 전일보다 16.99포인트 오른 2478.44에 개장

코스피가 전 거래일(2461.45)보다 16.99포인트(0.69%) 오른 2478.44에 개장한 4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15.36)보다 4.70포인트(0.58%) 상승한 820.06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10.3원)보다 2.1원 내린 1308.2원에 출발했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뉴시스

2022.08.04오전 9:30

중국 대만 포위 군사훈련 예고에 대만 직항편 운항 스케줄 줄 수정

중국이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반발한 중국이 오늘(4일) 12시부터 7일 12시까지 대만을 사방에서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훈련 및 실탄사격을 예고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10시에 예정된 대만 직항편을 중국 군사훈련 시간을 피하기 위해 운항 스케줄을 3시간 앞당겼다. 이번 훈련 기간 중 대만 노선 및 동남아 노선은 결항 및 항로 변경 등의 차질이 예상된다.

4일 인천공항. 연합뉴스

3시간 앞당겨진 대만 직항편 이용 승객들이 4일 인천공항에서 탑승수속을 밟고 있다. 연합뉴스

2022.08.04오전 9:00

대한민국 블랙이글스, 외국 공군 최초 피라미드 상공 비행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피라미드 상공에 태극 문양을 수놓으며 이집트인들을 매료시켰다. 외국 공군 특수비행팀의 피라미드 상공 에어쇼는 이번이 세계 최초다. 공군은 이집트 측이 우리 공군 블랙이글스의 조종사 실력과 항공기 우수성을 인정하고,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에어쇼를 허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집트는 최근 2023년 기종 선정을 목표로 고등 훈련기 도입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진 공군

국방부공동취재단

연합뉴스

사진 공군

2022.08.04오전 8:45

안희정 전 지사 만기 출소, 취재진 질문엔...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4일 오전 경기도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만기 출소했다. 교도소 정문을 나선 안 전 지사는 취재진을 향해 한차례 허리를 숙여 인사한 뒤 출소 심경 등을 묻는 기자들 질문엔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그는 정문 앞에 대기하고 있던 승용차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 안 전 지사는 2018년 4월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 처벌법상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기소됐고,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아 복역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