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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부부, 대학로서 연극 '2호선 세입자' 관람…내용은 비정규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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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3일 대학로의 한 소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

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가 저녁 대학로에 있는 한 극장에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연극 관람 후 인근 식당에서 배우들과 식사를 하며 요즘 연극계의 어려운 사정에 대해 듣고 배우들을 격려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월 30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지난 6월 30일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중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바라하스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 대통령실

이번 연극 관람은 지난 1일부터 취임 후 첫 여름 휴가에 들어간 윤 대통령의 첫 외부 일정 소화다.

앞서 윤 대통령 내외가 연극을 관람했다는 소식은 관람객들이 올린 SNS 글과 사진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윤 대통령 내외는 직접 무대에 올라 출연진과 사진도 함께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2호선 세입자’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지하철 2호선에 세 들어 살고 있는 세입자와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비정규직 신입사원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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