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신작서 사라진 김민희? 영화 크레딧 자세히보니…

중앙일보

입력 2022.08.03 12:12

업데이트 2022.08.03 15:35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AFP=연합뉴스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 AFP=연합뉴스

홍상수 감독의 28번 째 장편영화가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 잇따라 초청됐다.

3일 해외 배급사 (주)화인컷에 따르면 홍 감독의 신작 ‘탑(Walk up)’은 오는 9월8일 열리는 제47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과 9월16일 열리는 제70회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 스틸. 사진 화인컷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 스틸. 사진 화인컷

올해 제70회를 맞이하는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는 오랜 역사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중요한 국제영화제로 알려져 있다. ‘탑’은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20여 편의 영화들과 경쟁하게 된다.

앞서 홍 감독은 2016년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으로 이 영화제의 공식 경쟁 부문에 초청돼 감독상인 은조개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그 후’로, 2020년에는 ‘도망친 여자’로 자발테기-타바칼레라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도망친 여자’는 특별언급상을 받았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제로 ‘탑’은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홍 감독의 ‘강변호텔’, ‘그 후’,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등 11개 작품이 초청됐으며, ‘탑’은 12번째 공식 초청이다.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 스틸. 사진 화인컷

홍상수 감독의 신작 ‘탑’ 스틸. 사진 화인컷

‘탑’은 홍 감독의 전작 ‘소설가의 영화’에 출연했던 배우 권해효, 이혜영, 조윤희, 박미소, ‘도망친 여자’의 송선미, ‘인트로덕션’의 신석호 등이 참여한 작품이다. 2021년 가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건물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탑’은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를 통해 공개된 이후 올해 하반기 개봉해 국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홍 감독의 뮤즈이자 연인인 배우 김민희는 이번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 그러나 제작에 기여해 제작실장으로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희는 스틸 촬영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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