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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패션' 文부부 제주 해수욕장 포착…탁현민도 동행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여름 피서를 위해 제주를 방문한 가운데, 2일 현지의 한 해수욕장에서 포착됐다. 이날 일정에는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동행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부터 일주일간 제주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의 휴가 일정은 2일 본격 시작됐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 비서관이 제주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 비서관이 제주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의 목격담과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문 전 대통령은 백발에 선글라스를 쓰고 티셔츠에 반바지, 샌들을 신고 있었다. 김정숙 여사는 검은색 래쉬가드에 반바지, 주황색 아쿠아 슈즈를 신고 물놀이 채비를 갖췄다. 그 왼쪽으로는 탁 전 비서관이 반팔 셔츠와 반바지의 편안한 차림으로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응시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5년 임기를 마치고 지난 5월 사저가 있는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귀향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경남 지역을 벗어나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에서 지인을 만나고, 오영훈 제주지사와도 식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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