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금이 무려 1조7000억원…美 3번째 거액 당첨자 나왔다

중앙일보

입력 2022.07.31 09:42

업데이트 2022.07.31 09:59

1조7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복권 당첨금이 나왔다. 당첨복권이 팔린 주유소까지 화제가 되고 있다.

1조 7000억원대 당첨자가 나온 미국 복권 메가밀리온이 판매된 주유소.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에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조 7000억원대 당첨자가 나온 미국 복권 메가밀리온이 판매된 주유소. 미국 일리노이주 데스플레인에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복권 당첨자가 나온 상점 외관. AP=연합뉴스

복권 당첨자가 나온 상점 외관. AP=연합뉴스

메가밀리언이 복권 당첨자가 나온 미국 주유소의 상점 내부. AP=연합뉴스

메가밀리언이 복권 당첨자가 나온 미국 주유소의 상점 내부. AP=연합뉴스

30일 AP통신에 따르면 29일 실시한 메가밀리언 추첨에서 13억3700만달러(한화 약 1조7424억원)의 당첨자가 일리노이주에서 등장했다. 당첨번호는 13, 36, 45, 57, 67번과 메가볼 14번이었다. 숫자 6개를 모두 적중시킬 확률은 3억2500만분의 1에 이른다.

당첨확률이 희박해 지난 4월 이후 최근 28차례의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당첨금이 치솟았다. 애초 당첨금은 12억 8000만 달러로 추정됐지만 나중에13억3700만달러로 상향됐다. 막판에 복권 판매가 늘어난 것이 당첨금 상승의 원인으로 보인다. 이같은 당첨금은 미국 복권 판매 사상 3번째에 해당한다. 메가밀리언에서는 역대 2위다.

당첨 복권이 판매된 곳은 시카고 외곽인 데스플레인스 소재 주유소에 인접한 상점이다.

당첨자는 앞으로 29년 동안 나눠서 당첨금을 전액 수령할 수 있다. 한꺼번에 수령할 땐 당첨금으로 7억8050만 달러(약 1조201억원)를 받는다. 또 당첨금 중 최소 24%를 세금으로 내야 한다. 당첨금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지만 대다수의 당첨자는 일시불을 택했다.

팻 맥도널드 오하이오주 메가밀리온 복권국장은 "누가 당첨됐는지 빨리 알고 싶고 흥분된다"며 "당첨자에게 곧 축하 인사를 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밀리온 역대 최고 당첨금액은 2018년 나온 15억3700만달러(약 2조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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