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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방송하는 시대, 자기표현 2% 채워주는 현장스킬[BOOK]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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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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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필살기 
이현주 지음
가쎄

방송의 시대다. 지상파·종편은 물론, 유튜브‧소셜미디어까지 길고 짧은 온갖 영상이 넘친다.
 하지만 KBS에서 33년간 기자·특파원‧앵커 등을 지낸 지은이는 여전히 목이 마르다. 방송이 양적으론 팽창했지만, 아이디어‧구성‧내용‧진행·자기표현 등에서 2% 부족하다고 지적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현장 실무능력을 체계적으로 교육‧훈련해야 하지만 현실은 ‘어깨너머 배움’을 넘지 못한다.

 이 책은 그런 부족함을 채우는 실전 스킬을 다룬다. 피와 살이 튀는 방송 현장에서 필요한 노하우, 방송을 맛깔스럽게 만드는 ‘한 수 차이’들이다. 경험에서 나오는 생생한 사례는 덤. '만인 방송의 시대'에 나를 표현하는 노하우도 담았다.

 예로 방송기자나 외부 전문가로서 스튜디오에 출연한다면 정보와 지식을 넘어선 플러스알파가 필요하다. 원고가 연료라면 원고 다루기는 엔진이고, 자기 연출은 윤활유다. 지은이가 스튜디오 출연의 ‘스킬 3부작’이라 부르는 노하우 패키지다.

 중요한 건 키워드‧연결성‧논리를 바탕으로 내용을 제대로 알고 이해하는 일. 무턱대고 외우려다간 카메라 앞에서 악몽 같은 순간을 맞을 수 있다는 경고다. 결국 철저한 준비와 연습‧훈련만이 제대로 된 방송을 만드는 바탕이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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