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식량 무기 쥐고 흔드는 푸틴…7문제 맞히면 국제뉴스 퀴즈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7월 마지막 주(23~29일) 국제뉴스 브리핑입니다. 러시아가 전 세계를 상대로 에너지와 식량을 무기화하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됩니다.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 오데사항을 통한 곡물 수출을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한 다음 날 공격을 단행한 것인데요. 그 이후로도 다시 한번 항만 도시에 폭격을 가해 합의 유지 여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러시아는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 공급량을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선포했는데요. 아예 가스 공급을 중단하는 것보다 낮은 수준으로 공급하는 게 지정학적 영향력을 높이는데 더 낫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여겨졌던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로 확산하자, WHO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아랍의 봄' 튀니지에서는 경제난에 대통령 권한을 대폭 강화한 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민주주의가 후퇴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 주간의 국제 이슈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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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국제뉴스 퀴즈왕

7월 마지막 주 국제뉴스를 퀴즈로 정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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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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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된 설명으로 틀린 것은?

• 1 : 5일 격리 후 음성 판정N
• 2 : '추모의 벽' 준공식 불참N
• 3 : 국민에게 부스터샷 독려N
• 4 : 고령으로 고열‧몸살 겪어Y

정답 : 4번 고령으로 고열‧몸살 겪어( 바이든 대통령의 주치의인 케빈 오코너, 바이든 대통령이 4번의 접종 덕에 콧물·피로감·마른기침 등의 경미한 증상만 보였다고 전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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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2 : 러시아가 2024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 프로젝트에서 탈퇴하려는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 맞는 것은?

• 1 : ISS 운용계약 종료로 연장 불가N
• 2 : 서방의 대러 제재에 대한 불만Y
• 3 : 美‧유럽 연구진, 러 배제 청원N
• 4 : 자체 우주정거장 이미 건설N

정답 : 2번 서방의 대러 제재에 대한 불만( 美, ISS 운영 종료시점 2030년으로 연장. 러시아가 시설 노후화 등을 이유로 탈퇴 의사. 전문가 “러시아 없는 ISS 운영은 악몽” 우려. 자체 우주정거장 건설은 2024년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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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 : 지난 26일(현지시간) 튀니지에서 대통령 권한을 크게 강화하는 개헌안이 통과됐습니다. 개헌 내용과 다른 것은?

• 1 : 대통령, 행정부 수반과 판사 임명N
• 2 : 행정부, 의회 신임투표 받지 않아N
• 3 : 대통령, '임박한 위험'시 임기연장N
• 4 : "아랍 헌법 중 가장 민주적" 평가Y

정답 : 4번 "아랍 헌법 중 가장 민주적" 평가( 아랍의 봄 성공 이후인 2014년 1월 개정된 튀니지의 헌법이 아랍국가 중 가장 민주적인 내용으로 평가. 이번 개헌은 과거 독재 정치 체제로 되돌린 것이란 우려 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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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4 : 전쟁으로 봉쇄된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현재 상황으로 맞는 것은?

• 1 : 유엔‧튀르키예, 곡물 수출합의 주재Y
• 2 : 러, 합의 후 곡물 수출항 공격 멈춰N
• 3 : 우크라, 공격 위험에 수출준비 중단N
• 4 : 오데사항서 우크라 곡물 대규모 수출N

정답 : 1번 유엔‧튀르키예, 곡물 수출합의 주재( 러시아, 곡물 수출 합의 다음날 곧바로 오데사 항구에 순항 미사일 발사. 우크라이나는 수출 준비를 당장 중단하진 않아. 현재 세부 합의사항 정리하며 수출 준비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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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 최근 전 세계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설명으로 틀린 것은?

• 1 : WHO, 역대 7번째 비상사태 선포N
• 2 : WHO, 만장일치로 비상사태 결정Y
• 3 : 美, 어린이 확진자도 발생N
• 4 : 프랑스, 백신 접종센터 100곳 개설N

정답 : 2번 WHO, 만장일치로 비상사태 결정( 세계보건기구(WHO) 긴급회의서 15명 중 6명만 찬성, 나머지는 반대. 그러나 WHO 사무총장이 이례적으로 비상사태 선포함. 선제 조치의 의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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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6 :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이 캐나다를 방문한 목적으로 맞는 것은?

• 1 : 쥐스탱 튀르도 총리와의 면담N
• 2 : 러시아에 가스관 터빈 반환 반대N
• 3 : 100년전 원주민 아동학살 사죄Y
• 4 : 캐나다 내 가톨릭 교회 선교N

정답 : 3번 100년전 원주민 아동학살 사죄( 교황, 가톨릭 교회가 운영한 캐나다 원주민 기숙학교서 1200구 이상의 아동 유해가 발견된 데 사과하기 위해 현지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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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7 : 지난 27일(현지시간) 러시아가 독일 등 유럽국가로 가스를 수송하는 '노르트스트림1'을 통한 공급량을 평소의 20%로 줄인 것과 관련해 틀린 설명은?

• 1 : 가스관 재가동 6일만에 공급 줄여N
• 2 : 유럽, 공급불안에 가스가격 연일 폭등N
• 3 : 獨, 원전 재가동 가능성 커져N
• 4 : WSJ “러, 가스공급 완전차단할것”Y

정답 : 4번 WSJ “러, 가스공급 완전차단할것”( WSJ는 경제 연구원 인용해 “전략적 게임상, 러시아는 가스의 완전한 차단보다 낮은 수준으로 공급하는 게 시장 조작과 지정학적 영향력 상승에 더 낫다”고 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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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4번이나 맞았는데…바이든이 코로나 걸린 결정적 이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부스터샷 접종을 독려했다.

美 보란듯 "국제우주정거장 떠나겠다"…우주에도 재앙 던진 러

러시아가 오는 2024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ISS) 프로젝트에서 완전히 탈퇴하고 독자적인 우주 정거장 건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자유 지키려 독재하겠다? '아랍의 봄' 튀니지의 로보캅 대통령

26일(현지시간) 북아프리카의 소국 튀니지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크게 강화한 헌법 개정안이 국민투표를 통과(투표율 30.5%, 찬성 94.6%)했다.

곡물수출 합의 하루 만에…러시아, 오데사항 폭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항을 통한 곡물 수출을 공격하지 않기로 합의한 다음날 항구를 공격했다.

15명중 9명 반대에도…WHO, 왜 원숭이두창 비상사태 선포했나

세계보건기구(WHO)가 23일(현지시간) 원숭이두창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아동학살 시신 1200구…캐나다 찾은 교황 "원주민에 사죄"

프란치스코 교황이 약 100년 전 벌어진 대규모의 원주민 아동 학살을 사죄하기 위해 25일(현지시간) 캐나다를 찾았다.

가스관 잠그진 않는다…유럽 목덜미 쥔 푸틴의 '가스 고문'

러시아 국영 가스회사 가스프롬은 25일(현지시간)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에서 가동 중인 터빈 2개 중 하나의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김서원 기자 kim.seow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