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층 유리바닥 동해 조망 '아찔'…휴양·부동산 '핫플레이스' 어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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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관광 중심지로 떠오르는 양양은 서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교통망 개선, 규제 완화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에서도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강원도 관광 중심지로 떠오르는 양양은 서핑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교통망 개선, 규제 완화 등이 맞물려 부동산 시장에서도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강원도 '다크호스' 휴양지로 뜨고 있는 양양에 고급호텔급 생활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취사 등이 가능한 숙박시설인 생활숙박시설로 인허가를 받았지만 사실상 호텔 전문기업이 위탁 운영하는 호텔이다. 각 객실이 구분 등기되기 때문에 분양받는 사람은 본인 소유의 호텔을 갖는 셈이다. 일반인은 이 일대에서 보기 드문 초고층 고급호텔에 묵을 수 있다.

피데스개발이 낙산해수욕장 앞에 공급하는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다. 전용면적 37~151㎡ 21개 타입 393실 규모다. 39층(175m)으로 강원도 내 최고 높이다.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직접 운영해온 회사다. 이달 제주 중문에 고급 리조트형 호텔인 파르나스 호텔제주도 오픈했다.

인스케이프 양양 바이 파르나스 투시도.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들어서는 39층 고급호텔급이다.

인스케이프 양양 바이 파르나스 투시도. 낙산해수욕장 바로 앞에 들어서는 39층 고급호텔급이다.

스릴 넘치는 39층 유리바닥 전망대 '엣지'  

동해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꼭대기 층 39층 루프탑 라운지에서 동해 오션뷰와 뒤로 설악산 마운틴뷰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길 수 있다. 건물 앞으로 돌출된 유리 바닥의 ‘글라스 엣지’가 만들어져 발아래 스릴 넘치는 전망도 볼 수 있다.

고층에 튀어나온 전망대는 요즘 핫플레이스로 뜨는 아이템이다. 미국 뉴욕의 초고층 허드슨야드 101층에 들어선 '뉴욕엣지'가 요즘 뉴욕에서 가장 '핫'한 관광명소의 하나다.

16층에 야외 인피니티풀을 배치한다. 인피니티풀의 수평선과 멀리 바다 수평선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다.

인스케이프 양양 by 파르나스는 일반적인 사각형 건물과 달리 파노라마 조망권이 나오는 원통형이다. 거실 전면이 부채꼴이어서 조망 범위가 사각 구조보다 1.8배까지 넓다.

꼭대기층에 들어서는 루프탑라운지 이미지. 미국 뉴욕 명물인 허드스야드의 '뉴욕엣지'를 닮은 유리바닥 전망대 '글라스엣지'도 설치한다.

꼭대기층에 들어서는 루프탑라운지 이미지. 미국 뉴욕 명물인 허드스야드의 '뉴욕엣지'를 닮은 유리바닥 전망대 '글라스엣지'도 설치한다.

최근 공간 트렌드로 떠오르는 ‘룸인룸’을 적용해 대부분 침실이 전용 욕실을 갖춘다. 욕조가 전면에 배치돼 최고의 조망을 누릴 수 있다.

가족 단위나 두 커플이 함께 묵을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와 공간 효율을 높인 2침실 독립형도 있다.

분양대행사인 미드미네트웍스 송정윤 부사장은 "하이엔드 호텔급 상품으로 동해를 마음껏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최고의 공간으로 짓는다"고 말했다.

강원도 내 지가 상승률 최고 

양양은 강원도 핫플레이스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아져 관광·레저 수요가 몰리고 있다.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수도권에서 약 90분 만에 닿을 수 있다. 동해고속도로를 통해 속초·강릉·고성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는 강원도 관광 거점이기도 하다.

공항을 갖추고 있어 비행기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닫혔던 하늘길이 최근 열리면서 국내뿐 아니라 필리핀·대만·베트남 등 항공노선도 열릴 예정이다.

앞으로 서울~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와 강릉~양양~속초~고성을 잇는 동해북부선이 각각 2027년 개통 예정이어서 교통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방이 부채꼴이어서 조망 범위가 넓고 침실 두 개를 완전히 분리한 평면.

전방이 부채꼴이어서 조망 범위가 넓고 침실 두 개를 완전히 분리한 평면.

교통망 개선과 함께 양양은 서핑·카약·요트 등 해양스포츠의 명소로 각광받으면서젊은이들이 몰리는 '힙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2020년 양양 서핑 관광객이 양양 인구의 20배 정도인 50만명에 달했다.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 (Workation)’ 중심지이기도 하다.

낙산해수욕장 주변 도립공원구역 해제로 개발 붐이 일면서 부동산 투자수요의 관심도 높다. 올해 상반기 양양이 속초·강릉 등을 제치고 강원도에서 가장 높은 땅값 상승률(2.5%)을 나타냈다.

김희정 피데스개발 전무는 "부동산 트렌드가 명품·가치 투자로 달라지고 있다"며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춘 최고의 상품을 중심으로 차별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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