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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코로나 신규 확진자 3명 주장…첫 한 자릿수

중앙일보

입력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주민들이 '색다른 물건'과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발견 즉시 통보하는 전 인민적인 감시 및 신고 체계와 비상 방역대들에서 엄격히 수거, 처리하는 방역학적 대책들을 더욱 강화할 데 대한 비상지시를 발령하였다"라고 강조했다. 뉴스1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는 주민들이 '색다른 물건'과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발견 즉시 통보하는 전 인민적인 감시 및 신고 체계와 비상 방역대들에서 엄격히 수거, 처리하는 방역학적 대책들을 더욱 강화할 데 대한 비상지시를 발령하였다"라고 강조했다. 뉴스1

북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의심되는 신규 발열 환자 수가 3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비상방역사령부의 통보에 의하면 7월27일 18시부터 7월28일 18시까지 전국적으로 3명의 유열자가 새로 발생하고 14명이 완쾌됐다”고 밝혔다.

북한이 지난 5월 12일 코로나19 의심 발열 환자 관련 통계 발표를 시작한 이래 하루에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사망자 및 누적 사망자 통계, 치명률은 공개하지 않았다. 가장 최근 통계인 지난 5일 기준으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74명, 이에 따른 치명률은 0.002%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77만2813명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99.994%에 해당한 477만2522명이 완쾌되고 0.004%에 해당한 217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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