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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일상 속 전염병부터 태양계 끝까지…끝없는 지식 여행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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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함께 크는 아이를 바라신다고요? 근데 어떤 책이 좋은지 모르겠다면, 아이랑GO가 준비한 책 이야기를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랑GO가 일주일에 한 번, 마법처럼 아이들이 푹 빠져들 만한 책 이야기를 배달합니다. 이번엔 광활한 우주와 전염병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태양은 몇 살일까? 고대인의 전염병 치료는? 호기심 풀어봐요

새롭고 신기한 것을 좋아하거나 모르는 것을 알고 싶어 하는 마음을 호기심이라 하죠. 세상을 향한 호기심은 여러분의 삶을 좀 더 풍성하게 만든답니다. 머나먼 태양계의 끝부터 어느덧 우리의 일상 한 부분이 돼버린 전염병까지 책으로 함께 알아봐요.

『매기 박사의 태양계 여행: 지구에서 오르트 구름까지 』
매기 에더린 포콕 글, 첼렌 에시하 그림, 배블링북스 옮김, 구경록 감수, 120쪽, 산하, 1만3000원

태양계는 태양과 태양을 중심으로 공전하는 천체들이 모여 있는 행성계이다. 그 끝에는 태양계를 껍질처럼 둘러싸고 있다고 생각되는 천체 집단인 오르트 구름이 있다. 인간에게 태양계는 너무나도 광활하다. 하루에 150만km를 날아가는 우주선을 타도 오르트 구름이 시작되는 태양계 끝자락까지 가는 데 300년이 걸린다고 한다. 영국의 우주과학자이자 교육자인 저자는 우주가 궁금한 어린이들을 위해 가상의 우주여행 형식으로 태양계를 소개한다. 지구의 위성이자 이웃사촌인 달과 태양계 질량 중 약 99.85%를 차지하는 태양, 수성·금성·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등 태양계 행성과 이들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들을 탐사하고 소행성대를 지나 태양계 외곽의 카이퍼 벨트와 끝자락인 오르트 구름까지 가는 동안 이들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다. 초등 저학년 이상.

『엉뚱한 질문으로 배우는 우주와 지구의 수수께끼』
토머스 카나반 글, 루크 세갱 머기 그림, 문주선 옮김, 정근탁 감수, 160쪽, 북멘토, 1만2000원

태양의 나이는 몇 살일까. 토성의 고리는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을까. 지구의 여름은 왜 더우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일까. 왜 남반구 사람들은 지구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까. 토마토는 과일일까 채소일까. 이처럼 우주와 지구에는 우리가 몰랐던 흥미로운 사실들이 가득하다. 책은 우주와 지구에 대해 어린이가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끝내주는 우주' 편, '별난 지구' 편, '지구의 동물들 편', '지구의 식물들' 편 등 총 6장으로 나누어 소개한다. 다양한 질문에 대한 답을 핵심만 담아 쉽게 설명하기 때문에 그저 읽어나가는 것만으로도 거대한 우주와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 지구에 사는 동식물과 관련한 여러 지식을 쌓을 수 있다. 우주와 지구에 대한 상식을 쌓아 시야를 넓히고 싶은 독자를 위한 책. 초등 고학년 이상.

『판데믹 히스토리: 질병이 바꾼 인류 문명의 역사』

장항석 글, 408쪽, 시대의창, 1만8500원

전염병이 세계적 대유행인 상태를 판데믹(pandemic)이라 한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덮친 판데믹이 된 지도 벌써 3년이다. 사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판데믹과의 싸움은 인류가 오랫동안 겪어온 일이다. 즉, 질병의 역사는 곧 생명의 역사이며, 판데믹은 인류 문명의 한 요소였던 셈이다. 현직 의사인 저자는 다양한 역사 자료 연구와 임상 체험을 통해 얻은 통찰력으로 인류의 역사를 끊임없이 조정해온 질병에 대해 말한다. 나무에서 인류를 내쫓은 세균, 질병으로 무너진 고대 수메르 문명, 동로마 제국을 몰락의 길로 몰아넣은 유스티니아누스 역병, 중세 시대 '검은 죽음'으로 불렸던 흑사병, '백색 페스트'라 불렸던 결핵 등 전 세계를 떠돌며 인류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던 판데믹의 역사를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페스트와 콜레라』

파트리크 드빌 글, 양영란 옮김, 316쪽, 궁리, 1만5000원

페스트 병원균을 발견해 백신 개발의 길을 연 프랑스의 세균학자 알렉상드르 예르생의 일대기를 그린 소설. 독일과 프랑스에서 의학을 공부한 후, 파스퇴르 연구소에서 유능한 연구자로 일하던 예르생은 1890년 안정된 생활을 그만두고 당시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인도차이나 부근을 운항하는 증기선의 선상 의사가 된다. 그러던 중 홍콩으로 파견된 그는 한때 유럽 인구의 절반을 죽음으로 몰고 간 대유행병인 페스트의 원인을 발견하게 된다. 소설의 작가 파트리크 드빌은 세균학자인 동시에 탐험가·지도 제작자·사진가였으며, 엔지니어링·자동차·건축·통신에도 일가견이 있었던 예르생의 극적인 삶을 생생하게 묘사하며, 그의 삶을 통해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중반 인도차이나 반도를 배경으로 횡행했던 제국주의와 식민주의 역사도 함께 들여다본다. 중학생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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