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
2022년 7월 셋째 주
걸그룹 있지(ITZY)가 컴백과 동시에 정상에 올랐다.
29일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에 따르면 있지의 신곡 ‘스니커즈’(SNEAKERS) 뮤직비디오는 7월 3주차 집계 기간 (7월 15~21일) 동안 무려 7203만 뷰를 기록했다. 또 스포티파이에서 4만 7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추가하였다. 이 기간 K팝 아티스트의 평균 스포티파이 팔로워 증가량은 약 2500명 수준이다. 있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만5000명 가량, 트위터 팔로워는 3만6000명이 늘었다.
있지의 새 앨범 ‘체크메이트’(CHECKMATE)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8위에 올라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이에 대해 케이팝레이더는 “탄탄한 국내외 팬덤을 기반으로 더욱 뜨거운 인기가 기대되는 아티스트”라고 평가했다.
7월 셋째 주 톱10에 신곡이 대거 진입하면서 치열한 K팝 현장을 실감케 했다. 5위에 오른 방탄소년단(BTS)의 ‘옛 투 컴’(Yet ToCome)을 제외하곤 차트는 모두 신곡으로 채워졌다. 2위에 오른 세븐틴(SEVENTEEN)의 ‘월드’(_WORLD) 뮤직비디오는 이 기간 2040만 회 조회됐다. 스포티파이(5만3467 ), 인스타그램(8만9332), 트위터(7만3393) 등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무서운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BTS 멤버 제이홉(j-hope)의 솔로 곡 ‘방화’(Arson)가 3위, 엔하이픈(ENHYPEN)의 ‘패러독스 인베이전’(ParadoXXX Invasion)는 4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스테이씨(STAYC)의 ‘뷰티풀 몬스터’(BEAUTIFUL MONSTER),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의 ‘테스트 미’(Test Me), 피원하모니(P1Harmony)의 ‘둠두둠’(Doom Du Doom), 효린의 ‘노 탱스’(NO THANKS), 현아의 ‘나빌레라’가 10위에 새로 진입했다.
세계인은 어떤 K팝을 가장 많이 들을까
셀 수 없이 많은 미디어를 타고 흐르는 K팝. 요즘 K팝의 90%는 해외에서 소비된다. 그런데 이중 세계에서 뭐가 진짜 가장 인기 있는 음악인지 알아보는 건 쉽지 않다. K팝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가 집계하는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트렌딩 차트’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트위터ㆍ인스타그램ㆍ스포티파이의 팔로워 등 4개 플랫폼의 팬덤 증감을 계산해 만든 차트다. 오직 K팝만을 다루며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투명성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