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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경영]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로 미래 기술 선점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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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LG그룹

 LG그룹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LG AI 연구원이 지난달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CVPR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알리는 모습. [사진 LG그룹]

LG그룹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사진은 LG AI 연구원이 지난달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CVPR에 참가해 연구 성과를 알리는 모습. [사진 LG그룹]

LG그룹은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전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쏟고 있다.

미래 기술을 선점하기 위해 2020년 설립한 LG AI연구원은 미시간대-서울대-토론토대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글로벌 연구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LG는 최근 AI를 차세대 먹거리로 점찍고 향후 5년간 AI·데이터 분야 연구개발에 3조6000억원을 투입한다.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 고용 창출에 기여한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LG는 지난해 12월 초거대 멀티모달 AI ‘EXAONE(엑사원)’을 전격 공개했다. 대용량 연산이 가능한 컴퓨팅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사고·학습·판단할 수 있는 AI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엑사원’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계열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문 데이터를 포함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전문가로 활약할 가능성을 높여 가고 있다.

LG는 지난 2월 LG AI 연구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의 국내외 13개 기업이 모인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엑스퍼트 AI 얼라이언스’는 초거대 AI를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 이종 산업간 협력하는 첫 민간 연합체다. 파트너사에 맞춤형 전문가 AI를 쉽게 개발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제공해 개발 진입 장벽을 없애기로 했다. LG AI 연구원은 파트너사의 데이터 보안과 AI 개발 기간의 부담을 덜어 줄 신기술인 ‘엑사원-튜닝’도 공개했다.

한편 LG는 지난달 AI 분야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연간 4000여 명 이상 청년 AI 인재 양성을 위해 ‘LG 에이머스(Aimers)’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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