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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포스코A&C와 손잡고 근로자 위한 ‘친환경 모듈러 안전쉼터 모델’ 구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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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모듈러 분야 선두주자인 포스코A&C와 손잡고 친환경 모듈러 안전쉼터를 설치했다. [사진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은 모듈러 분야 선두주자인 포스코A&C와 손잡고 친환경 모듈러 안전쉼터를 설치했다. [사진 포스코건설]

모듈러 기술의 저변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모듈러 건축물은 공장에서 미리 주요 부위를 제작하고 현장에서 조립·설치함으로써 우수한 시공품질은 물론 재활용·이동성에서도 경쟁력이 높다.

포스코건설은 모듈러 분야 선두주자인 포스코A&C와 손잡고 근로자에게 쾌적한 안전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 모듈러 안전쉼터 모델을 포항제철소 소둔산세공장에 설치했다.

기존 안전쉼터는 현장 자투리 공간에 임시로 가설 시설을 설치하고 사용함에 따라 편의시설이 열악하고 외부 영향도 많이 받았다.

포스코A&C는 포스코에서 제공받은 제철소 현장과 근로자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현장용 친환경 안전쉼터 표준화 모델’을 구축했다. 최소 3년 이상 사용하는 현장 안전쉼터의 특징을 반영해 내구성을 높였다. 사용 완료 후 다음 현장으로 이동이 용이하도록 모듈의 무게도 줄였다. 특히 6면 전체를 외장 마감해 현장 상황에 따라 여러 동을 붙여서 사용하거나 한 동 단독으로도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만들었다.

포스코그룹은 모듈러 기술을 지난 20년간 지속해서 축적해 왔다. 초등학교 교사동 건물에 최초로 모듈러 기술을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이동형호텔을 올림픽 유산으로 포스코그룹의 휴양지 숙소로 전환해 사용하면서 새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후 공공임대주택(인천옹진), 오피스(포스코 기술연구원), 이동형 임시학교(고창고)로 적용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12층 규모의 광양제철소 직원 기숙사도 모듈러 건축공법으로 건립하는 등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다.

모듈러 건축물은 사용하는 공간 단위별로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다음 현장에서 연결하는 방식이다. 때문에 현장 작업이 최소화돼 안전사고 위험이 적다. 공사 기간도 철골콘크리트 구조 대비 30~50%나 단축된다.

건물 내외장 마감은 포스코 칼라강판 사용으로 다양한 색상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내구성과 재활용성이 뛰어난 포스코 강건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 충격에 강할 뿐 아니라 환경친화적인 장점도 있다. 최근에는 강도가 뛰어나고 무게는 줄인 포스코의 고급강인 ‘POSMAC’ 적용으로 경쟁력이 더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상억 포스코A&C 스마트하우징사업실장은 “이번 근로자 안전쉼터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모듈러 공법 적용으로 ‘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 함께 거래하고 싶은 회사’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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