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경영] 공정 고도화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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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인더스트리4.0 시대에 발맞춰 제조군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마곡 코오롱 One&Only 타워. [사진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인더스트리4.0 시대에 발맞춰 제조군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사진은 마곡 코오롱 One&Only 타워. [사진 코오롱그룹]

코오롱그룹은 제조군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힘쓰고 있다. 코오롱은 그룹 내 IT 계열사를 통해 공정 생산성과 효율성의 고도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에 투자해왔으며, 현재 여러 사업장의 생산 공정에 적용돼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그룹 내 스마트팩토리 확산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다.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연결·수집·분석하는 자체 개발 통합 플랫폼 ‘알코코아나(r-CoCoAna)’를 바탕으로 빅데이터를 자산화하고, 공장이 요구하는 문제를 개선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5년부터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단계별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의 슈퍼섬유 아라미드 제품인 헤라크론 생산공정이 대표적 사례다. 최근 연료전지용 막가습기 공정 등에 스마트팩토리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주요 생산기지를 스마트팩토리로 운영한다. 엔지어니링플라스틱(EP) 컴파운드 제품을 생산하는 김천 2공장은 전 공정에 스마트 솔루션이 적용됐다. POM(폴리옥시메틸렌) 수지를 생산하는 김천 1공장도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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